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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취향과 로망을 담았다! 진짜 신기하고 기발한 집|집순이 엄마와 딸이 지은 매일 여행 떠난 것 같은 집|일본 료칸식 전원주택|인테리어|집 짓기|단독주택|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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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8월 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매일 여행 오는 집>의 일부입니다.

일본 전통 숙소, 료칸에 매료된 모녀가 의기투합해 지은 집
기능을 추구한 엄마 VS 멋을 추구한 딸의 좌충우돌 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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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꿈으로 지은 일본 료칸 담은 집

경기도 파주시, 평범한 전원주택들 사이 눈에 띄는 집 한 채가 있다. 현대적 요소와 전통적 요소가 어우러진 독특한 모양의 집. 마당 넓은 단독주택에 사는 게 꿈이었던 엄마와, 집에서 료칸 여행하는 기분을 원했던 딸이 함께 지은 집이다.

일본의 온천이 유명한 지역에서 유학을 했던 딸. 덕분에 모녀는 일본 여행을 다니며, 전통 여관인 료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데. 모녀는 의기투합해 엄마의 외할머니댁이 있던 동네에 일본 료칸의 감성을 담은 집을 짓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한지 느낌이 나는 주방의 간살문은 일본 료칸에서 간살문을 열었을 때의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료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노천탕도 그대로 재현. 지금은 노천탕이 온가족의 쉼터가 되었다.

엄마의 최애 공간은 바로, 푸른 마당이 보이는 주방. 상상했던 주방과 달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간소해도 필요한 건 다 있어 지금은 가족들에게 쉼을 주는 공간이 됐다.

하지만 집을 짓는 과정에서 딸의 선택이 의아할 때가 많았다는 엄마. 침대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침실, 매립형 후드와 상하부장이 없는 주방, 익숙하지 않은 건식 화장실, 잘 활용을 할까 싶은 노천탕까지.... 시공 당시에는 의문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딸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집이 됐다.

부모님을 위한 집이지만 자신의 취향이 많이 들어간 듯해 걱정했던 딸도, 노천탕을 즐길 때 행복해하는 엄마를 보며 ‘이렇게 짓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는데.

모녀의 꿈이 합쳐져 지어진 집. 이곳에서 모녀는, 각자의 로망을 실현하며 매일 여행 온 듯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가족에게 여행과 쉼을 주는, 일본 료칸 담은 집을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매일 여행 오는 집
✔ 방송 일자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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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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