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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화원영빈관에 모감주나무 기념식수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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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점심 식사 뒤 백화원영빈관 앞 정원에 남쪽에서 가져온 10년생 모감주나무를 심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수를 할 나무는 모감주나무다. 꽃이 황금색이고, 나무 말은 ‘번영’이다”라며 “이 나무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그다음에 꽃도 풍성하게 피고, 또 결실을 맺고, 그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삽으로 흙을 떠 뿌리고, 물을 줬다. 최 부위원장은 “올 한해는 황금 같은 귀중한 금덩어리”라며 “가을바람이 여러 곡식, 열매를 풍성하게 하고,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번씩 오셔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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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남북정상회담 #백화원_영빈관 #기념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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