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09년 11월 19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원더풀사이언스 세계 신기록 5개의 첨단 건설공학 거가대교>의 일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바다 속 침매터널 현장을 가다 63빌딩 2/3 길이, 4만 7천 톤에 이르는 무게의 엄청난 콘크리트 구조물 18개가 바다 밑에 있다면?
이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지금 부산에서 일어나고 있다. 땅 속을 뚫거나, 다리를 만드는 방식이 아닌 해상에서 터널 함체를 만들어 바다에 가라앉히는 침매공법으로 부산 가덕도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현장. 최대 48m의 깊은 수심, 함체가 고정되기 힘든 연약지반, 바다 외해라는 입지조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난공사, 하지만 진해 해군 군함의 주요 항로인 현장에 다리를 만들 수는 없어 침매공법을 선택한 것. 온갖 악조건을 무릅쓰고 시작된 최대의 난공사!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거가대교 현장에서 모든 악조건에 맞선 승부사들을 만나본다.
■ 국내 최초를 넘어선 세계적인 규모와 기술
총 길이 8.2km, 공사비 1조 7천억 원! 바다를 가로 질러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 장목면을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시도하지 못한 거대한 규모와 첨단 기술로 설계되고 있는 거가대교. 특히 부산 가덕도에서 중죽도까지는 국내 최초로 수심 48m에 도로를 만드는 침매터널 구간으로 건설된다. 5개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거가대교! 국내 최초 그 이상의 규모와 기술을 직접 확인해 보자.
■ 바다 속 터널로 자동차가 달린다?
바다 속 터널로 달리는 자동차. 더 이상 공상 과학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최초로 거가대교 부산 가덕도와 중죽도를 연결하는 구간이 침매터널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침매터널이란 먼저 작업장에서 터널 구조물을 만들어 설치 장소에서 구조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그렇다면 왜? 바다 위 사장교로 연결하지 않고 바다 밑 터널로 연결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그 곳이 해군 작전지역일 뿐만 아니라 대형 선박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침매터널의 구조물인 함체는 길이 180m, 무게 5만 톤으로 우리나라 지하철 9칸, 보통 탱크 1000대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의 규모이다. 뿐만 아니라 수심 48m에 설치되는 것과 함체의 일부인 세그멘트를 연결하는 조인트 부분이 2중인 것 또한 세계 최초 신기록이다.
해외 침매 터널이 모두 파도가 2m내외로 잔잔한 내해 지역이라면 거가대교는 외해지역이기 때문에 8m의 높은 파도! 또한 연약한 지반, 수압과 만만치 않은 싸움을 해야 한다.
■ 사람의 손길로 완성된 첨단 공법! 사장교의 비밀
거가대교 사장교 구간은 총 3.5km. 중중도와 저도 사이에는 주탑이 2개인 2주탑 사장교.저도와 거제도 사이는 주탑이 3개인 3주탑 사장교 구간이다.
사장교는 주탑에서 내려온 케이블로 차량이 지나가는 상판을 지탱하는 교량 형식으로 3주탑 사장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주탑 사장교이다. 다리의 기능적인 측면과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곡선형 다이아몬드 주탑으로 만들어 졌다. 또한 작은 케이슨(교각)을 사용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해상오염도 줄일 수 있다.
새벽 5시경. 4시간 반이 걸려 사장교 상판이 거치를 위해 작업장으로 도착했다. 조금만 위치를 벗어나도 충돌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 2천 톤이 넘는 상판을 mm단위로 미세하게 맞추는 작업의 비밀! 바로 사람의 손길이다.
■ 부산에서 거제까지 3시간 30분? 이제 40분이면 간다!
세계 신기록 5개를 지닌 거가대교의 신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건설 학회지에 앞 다투어 소개되고 있으며 많은 해외 기술단들이 우리나라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거가대교를 통해 국가적인 경쟁력은 물론 부산에서 거제까지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물류비용도 4천억 원 정도가 절약 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원더풀사이언스 세계 신기록 5개의 첨단 건설공학 거가대교
✔ 방송 일자 : 2009.11.19
#TV로보는골라듄다큐
우리나라 최초, 바다 속 침매터널 현장을 가다 63빌딩 2/3 길이, 4만 7천 톤에 이르는 무게의 엄청난 콘크리트 구조물 18개가 바다 밑에 있다면?
이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지금 부산에서 일어나고 있다. 땅 속을 뚫거나, 다리를 만드는 방식이 아닌 해상에서 터널 함체를 만들어 바다에 가라앉히는 침매공법으로 부산 가덕도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현장. 최대 48m의 깊은 수심, 함체가 고정되기 힘든 연약지반, 바다 외해라는 입지조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난공사, 하지만 진해 해군 군함의 주요 항로인 현장에 다리를 만들 수는 없어 침매공법을 선택한 것. 온갖 악조건을 무릅쓰고 시작된 최대의 난공사!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거가대교 현장에서 모든 악조건에 맞선 승부사들을 만나본다.
■ 국내 최초를 넘어선 세계적인 규모와 기술
총 길이 8.2km, 공사비 1조 7천억 원! 바다를 가로 질러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 장목면을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시도하지 못한 거대한 규모와 첨단 기술로 설계되고 있는 거가대교. 특히 부산 가덕도에서 중죽도까지는 국내 최초로 수심 48m에 도로를 만드는 침매터널 구간으로 건설된다. 5개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거가대교! 국내 최초 그 이상의 규모와 기술을 직접 확인해 보자.
■ 바다 속 터널로 자동차가 달린다?
바다 속 터널로 달리는 자동차. 더 이상 공상 과학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최초로 거가대교 부산 가덕도와 중죽도를 연결하는 구간이 침매터널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침매터널이란 먼저 작업장에서 터널 구조물을 만들어 설치 장소에서 구조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그렇다면 왜? 바다 위 사장교로 연결하지 않고 바다 밑 터널로 연결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그 곳이 해군 작전지역일 뿐만 아니라 대형 선박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침매터널의 구조물인 함체는 길이 180m, 무게 5만 톤으로 우리나라 지하철 9칸, 보통 탱크 1000대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의 규모이다. 뿐만 아니라 수심 48m에 설치되는 것과 함체의 일부인 세그멘트를 연결하는 조인트 부분이 2중인 것 또한 세계 최초 신기록이다.
해외 침매 터널이 모두 파도가 2m내외로 잔잔한 내해 지역이라면 거가대교는 외해지역이기 때문에 8m의 높은 파도! 또한 연약한 지반, 수압과 만만치 않은 싸움을 해야 한다.
■ 사람의 손길로 완성된 첨단 공법! 사장교의 비밀
거가대교 사장교 구간은 총 3.5km. 중중도와 저도 사이에는 주탑이 2개인 2주탑 사장교.저도와 거제도 사이는 주탑이 3개인 3주탑 사장교 구간이다.
사장교는 주탑에서 내려온 케이블로 차량이 지나가는 상판을 지탱하는 교량 형식으로 3주탑 사장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주탑 사장교이다. 다리의 기능적인 측면과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곡선형 다이아몬드 주탑으로 만들어 졌다. 또한 작은 케이슨(교각)을 사용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해상오염도 줄일 수 있다.
새벽 5시경. 4시간 반이 걸려 사장교 상판이 거치를 위해 작업장으로 도착했다. 조금만 위치를 벗어나도 충돌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 2천 톤이 넘는 상판을 mm단위로 미세하게 맞추는 작업의 비밀! 바로 사람의 손길이다.
■ 부산에서 거제까지 3시간 30분? 이제 40분이면 간다!
세계 신기록 5개를 지닌 거가대교의 신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건설 학회지에 앞 다투어 소개되고 있으며 많은 해외 기술단들이 우리나라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거가대교를 통해 국가적인 경쟁력은 물론 부산에서 거제까지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물류비용도 4천억 원 정도가 절약 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원더풀사이언스 세계 신기록 5개의 첨단 건설공학 거가대교
✔ 방송 일자 : 2009.11.19
#TV로보는골라듄다큐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