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가 눈물 속에 정든 그린과 작별했다.
지난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박세리는 18번홀을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면서 현역으로서 마지막 라운드를 마쳤다.
떠나는 골프여왕은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기 전, 박세리의 눈에선 이미 눈물이 흘러내렸다. 페어웨이를 걸으며, 그린으로 올라설 때도 연신 눈물을 흘렸다.
18번홀을 마친 뒤 페어웨이에 마련된 단상에 오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3, 넵스)이 모자를 살짝 들었다 다시 쓰면서 전설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이어 스탠드를 메운 관중들 역시 '고마워요 세리(Thanks Seri)'가 쓰여진 모자를 들었다 다시 써 전설의 퇴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골퍼들 역시 모자를 흔들며 박세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박세리는 "어느 누가 은퇴식을 저처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했을까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박세리는 18번홀을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면서 현역으로서 마지막 라운드를 마쳤다.
떠나는 골프여왕은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기 전, 박세리의 눈에선 이미 눈물이 흘러내렸다. 페어웨이를 걸으며, 그린으로 올라설 때도 연신 눈물을 흘렸다.
18번홀을 마친 뒤 페어웨이에 마련된 단상에 오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3, 넵스)이 모자를 살짝 들었다 다시 쓰면서 전설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이어 스탠드를 메운 관중들 역시 '고마워요 세리(Thanks Seri)'가 쓰여진 모자를 들었다 다시 써 전설의 퇴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골퍼들 역시 모자를 흔들며 박세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박세리는 "어느 누가 은퇴식을 저처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했을까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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