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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보 수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 "내가 꿈꾸는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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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유독 선거 벽보와 현수막 훼손이 잇따르는 등 수난을 겪는 후보가 있습니다.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표방하고 나선 녹색당 신지혜 후보입니다.
신지혜 후보는 벽보 훼손뿐만 아니라 SNS상에서 가해지는 섬뜩한 협박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 후보는 자신을, 그리고 페미니즘을 겨냥한 갖가지 위협에도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를 향한 신념을 조금도 흐트러뜨리지 않고 있는데요.
신 후보가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이들이 꿈꾸는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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