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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8개로 40층 아파트만 한 대형 풍력발전기 어떻게 조립할까?│풍력 발전 터빈을 설치하는 모든 과정│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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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9월 1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풍력발전 1~2부>의 일부입니다.

바람이 많은 자연적 특성상 40여 기 이상의 풍력발전기가 이미 설치된 제주지만, 전력수요량에 맞춰 지금도 곳곳에서 풍력발전기가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발전기를 설치하는 작업자들에게 바람은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
안전장치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76m의 상공에서 타워를 설치하고, 그 위에 70톤이 넘는 낫셀과 블레이드를 장착하기 위해 햇빛을 막아줄 지붕도 없는 작업장에서 바람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풍력발전의 최적지, 제주 풍력발전단지

풍황 자원이 뛰어나고, 설치 여건이 좋아 풍력발전의 최적지라 불리는 제주도.
이곳엔 현재 44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서귀포시의 성산 풍력단지는 여전히 풍력발전 공사가 한창이다.
이미 6기는 설치되어 있으며 4기는 현재 추가 설치 중이다.
추가 설치될 발전기 4대는 1기당 약 6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생산력을 가지고 있다.
최소 40톤 이상의 중량물을 아파트 24층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위험천만한 풍력발전기 설치공사.
자연의 힘을 얻기 위해 자연과 맞서 싸우는 ‘바람의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바람과의 정면승부. 풍력발전기의 기둥, 타워

총 길이 76m를 자랑하는 풍력발전의 기초, 타워는 3단계로 나누어 설치된다.
하지만,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불면 작업이 중단될 정도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타워 설치 작업은 좀처럼 쉽지가 않다.
타워를 총 100개 가까이 설치해봤다는 김성원 부장은 바람 때문에 한 달에 한 대밖에 못 세울 때도 있었다고 말한다.
풍속 8m/s 이상만 돼도 좌우로 흔들려 속이 메스꺼워지는 타워.
과연 작업자들은 바람의 섬 제주에서 무사히 타워를 설치할 수 있을까?



- 아파트 24층 높이, 76m 고공에 타워를 설치하라

3단으로 나뉜 타워설치는 300여 개가 넘는 볼트를 일일이 조이는 것부터 고공작업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수직으로 연결된 사다리를 20여 분 동안 오르락내리락하는 일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그래서 상부작업자들은 체력을 아끼기 위해 한 번 타워를 오르면 내려오지도 않고 식사도 크레인으로 받아서 해결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바람에 타워가 흔들려 속이 메스꺼워도 참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
실수로 물건을 떨어트리면 하부의 작업자에게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상부의 작업자들은 늘 긴장의 연속이다.



- 풍력발전기의 심장, 낫셀 올리기

풍력발전기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발전기, 증속기 등이 밀집해 있는 풍력발전의 심장, 낫셀.
그 무게만 무려 76톤으로 발전기 부품 중 가장 중량에 속해 풍력발전 설치 작업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다.
특히 타워 설치 후 낫셀을 곧바로 올리지 않으면 타워 내부에 바람이 돌아 자칫하면 타워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어 타워설치가 끝나자마자 낫셀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76톤이나 되는 부품을 상공에 올리기란 쉽지 않다. 크레인을 이용하지만, 자칫 바람에 의해 낫셀이 타워에 부딪힐 염려가 있다.
작업자들은 낫셀에 300m의 줄을 연결해 지상에서 있는 힘껏 잡아당긴다.
이때 작업자들은 연결된 줄에 끌려 올라갈 위험을 늘 안고 있다.
하지만 76톤의 낫셀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풍력발전 용사들은 76톤의 중량물, 낫셀을 설치할 수 있을까?



- 블레이드 특급 수송 작전

길이 39m의 블레이드 이동 작전이 펼쳐진다.
긴 블레이드를 실은 차가 유턴하려면 4차선 이상의 도로가 필요한 상황.
그렇지 않으면 전봇대나 건물에 부딪혀 블레이드가 깨지면서 이때까지의 작업들이 모두 허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심야도 아닌 대낮에 차량통제란 쉽지가 않다.
과연 블레이드는 작업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인가?



- 태풍 속 , 풍력발전 설치의 마지막, 블레이드!

블레이드는 한번 설치를 시작하면 균형을 위해 3개를 모두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설치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다.
고민 끝에 설치를 강행하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첫 번째 블레이드 설치를 마친다.
그런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두 번째 설치 작업이 중단위기에 놓이고 만다.
이대로 블레이드를 올렸다간 공중에서 크레인과 부딪혀 붕괴 위험까지 있을 수 있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려 작업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데.
과연 제 7호기 풍력발전기를 완공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풍력발전
✔ 방송 일자 : 2010.09.01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풍력발전 #에너지 #친환경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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