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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으로 악착같이 구두닦이를 배워 38년 베테랑이 된 종래 씨! 기적적으로 누나를 만나게 된 이야기까지 │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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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한 회사의 4평 남짓한 공간, 종래(68) 씨는 
6년째 이곳에서 회사원들의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일을 하고 있다.
3살 때부터 소아마비로 인해 양쪽 다리에 장애를 가지게 된 종래 씨는
올해로 38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구두닦이다. 
처음에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남들에게 무시 당하는 일도 많았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면서 어떤 구두도 새것처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이동할 때 휠체어가 필요한 종래 씨의 뒤에는 항상 아내 인화(60) 씨가 있다. 
인화 씨 또한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다리가 휘고, 
골수염으로 허리까지 굽은 불편한 몸이지만
종래 씨를 위한 일에는 짜증 한 번 내지 않을 만큼 남편 사랑이 대단하다고!

평생 동안 가족을 잊고 살던 종래 씨에게도 기적이 일어났다.
1995년, TV프로그램에 2분 남짓 출연한 종래 씨를 보고 누군가 전화를 걸어온 것! 
희미하게 남아있는 기억으로 어릴 적 이야기를 풀어놓았던 그때, 
종래 씨는 전화기 너머의 사람이 누나란 걸 알았다.
그렇게 21년의 세월이 지나 누나를 만나게 된 종래 씨. 
지금도 종종 서로의 집을 오가며 혈육의 정을 나눈다는데. 
며칠 전, 누나가 입원했었다는 소식은 들은 종래 씨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누나네 집으로 향한다.

나와 닮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 다음 만남을 기약할 가족이 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다는 구두닦이 종래 씨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알고e즘 #희망풍경 #구두닦이 #소아마비 #지체장애 #가족 #사랑 #감동 #인생 #이야기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구두닦이 종래 씨, 가족의 발견
????방송일자: 2019년 7월 1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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