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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머리를 제물로 바치는 전통이 있는 중국 최후의 원시부족 ‘와족’|소수민족|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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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3월 6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윈난 소수민족기행 4부 윈난의 원시부족, 와족>의 일부입니다.

과거 다른 부족의 머리를 베는 풍습인 ‘인두제’로 유명한 와족.
지금은 인두제가 금지됐지만, 소의 머리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만은 남아 그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데.
소의 머리뼈를 집에 장식하는 것으로 부를 상징하기도 하여 많은 집은 500개 이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원시 산속에서 만난 와족 마을은 그 입구부터 마을 곳곳에 소의 머리뼈가 걸려있어 스산한 기운을 더하는데.
하지만 실제로 만난 와족은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환영인사가 뜨거운 사람들.
이들은 전통 노래와 춤으로 오는 여행객을 맞이해준다.
그리고 이들이 진짜 유명한 이유는 검고 긴 생머리에 있다.
검은색을 숭배하는 와족의 여인들은 오랫동안 길러온 긴 머리를 아름다움으로 여기며 이를 이용한 춤을 춘다.
사람의 키에 버금가는 긴 머리카락을 이용한 절제된 군무는 오직 와족의 여인만이 할 수 있는 예술.
그리고 이들의 또 다른 매력은 검은 치아에 있다.
‘부족이 일원이 되는 절차가 일치되어야 같이 춤을 추고, 흑색으로 빛나는 치아가 있어야 같이 웃는다’는 속담이 있는 만큼 검은 치아는 와족의 상징.
와족의 여인들은 검은 치아를 물들이기 위해 과연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까.
원시적 형태를 보존한 춤의 건강함과 강렬함이 살아있는 와족을 만나러 웡딩으로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윈난 소수민족기행 4부 윈난의 원시부족, 와족
✔ 방송 일자 : 2014.03.06

#골라듄다큐 #세계테마기행 #중국 #와족 #소수민족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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