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임' 채이배, 한국당 감금 뚫고 6시간 만에 탈출...“패스트트랙 관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캐스팅보트를 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25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의원회관 사무실에 갇혀있다 6시간 만에 탈출했다. 채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문을 막고 열어주지 않자 경찰에 구조를 요청했고, 이 사실을 안 한국당 의원들이 문을 열어주면서 6시간 만에 밖으로 나왔다. 의원실을 빠져나온 채 의원은 곧바로 국회 본관으로 이동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안 논의가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향했다. 채 의원은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감금상태에서 나왔으니 이제 반드시 선거법 개정을 통한 정치개혁과 검경수사권 분리를 위한 사법개혁을 위한 법안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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