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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오지에 살아도 요리만은 포기 못한다는 자연인│요리에 누구보다 진심인 첩첩산중 요리도사│건강 찾아 행한 귀촌, 삶의 또 다른 재미를 찾았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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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12월 2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강원도로 오시드래요 3부 이 맛에 산다>의 일부입니다.

산에서 누리는 ‘짜릿한’ 그 손맛
겨울이면 매일같이 산을 타는 세 남자가 있다.
약초꾼 경력 19년 차 장문수 씨와 그의 일행 강정갑, 김진명 씨가 그 주인공.
세 사람은 겨울 산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보물,
상황버섯을 찾기 위해 강원도 평창의 해발 1,458m 발왕산을 탄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매의 눈으로 버섯을 확인하는 장문수 씨 일행.
높이 솟아있는 분비나무에서 상황버섯을 포착했다!
망설임 없이 승족기 하나만 차고 6m 높이의 나무를 오르는 장문수 씨.
거센 바람에 흔들거리는 나무가 꼭 놀이기구를 타는 것만 같다는데…
위험천만한 나무 위에서 버섯을 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약초꾼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던가, 힘겨운 산행을 마치고
보물 같은 버섯을 곁들인 수육을 먹노라면 몸도 마음도 든든!
강원도 산자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손맛’을 함께 해보자.

흰 수염 흰 머리 산중 사나이의 멋과 맛
강원도 춘천의 해발 600m 깊은 산 속에 신대식 씨가 산다.
동여맨 상투와 덥수룩한 흰 수염이 매력적인 그는 15년 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건강이 악화 되어 강원도 산골짜기로 들어왔단다.
황토와 나무로 지은 집과 재활용품으로 만든 온실.
그의 손만 거치면 무엇이든 멋들어진 장소로 탄생하는 황금손의 사나이!
오늘은 그 황금손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준다는데…
연못에서 싱싱한 물고기를 잡아 솥뚜껑에 바로 튀긴 생선가스와
직접 딴 목이버섯을 곁들인 스테이크, 방금 절구로 찧은 콩가루 듬뿍 묻힌 인절미까지.
강원도 오지 산중에서 맛보기 힘든 화려한 요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오는데!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귀하게 대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산중 사나이 신대식 씨의 강원도 ‘손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 프로그램명:한국기행 - 강원도로 오시드래요 3부 이 맛에 산다
✔ 방송 일자: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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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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