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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원 동물들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 실직 동물 | 하나뿐인지구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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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4월 1일에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 - 실직동물>의 일부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유년 시절의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공간, 동물원...
당신도 동물원은 즐겁고, 쉼이 있는 곳으로 기억하나요?

그런데 어느 날....
동물원이 문을 닫는다면,
한순간에 집과 일을 잃은 동물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인간의 유희를 위해 전시품이 된 야생동물, 그들의 비참한 말로!!
버젓이 ‘동물원’이라는 이름을 걸고 행해지는 소규모 동물원을 통한
대한민국 전시 동물의 실태 보고!!
게다가... 새롭게 알게 된 충격적 사실!
관련법의 부재로 인해 누구나 쉽게 동물원을 설립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동물원 그 뒷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BS ‘하나뿐인 지구 – 실직동물’ 편에서는 동물원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 어디로 갈까. 에 대한 질문을 안고 실제 문 닫은 동물원의 동물들, 그 이후의 삶을 따라본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동물원 전시동물의 문제 실태를 고발한다. 평생 철창에 갇혀, 인간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살아가는 동물원 전시동물들은 최소한의 복지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이리저리 팔리고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에 놓여있다. 게다가 최근 몇 년 사이 야생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실내체험동물원,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 등의 소규모 동물원이 성행하면서 동물들은 더욱 위협받고 있는데....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원 그리고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 방송일시 : 2016년 4월 1일(금) 저녁 8시 50분, EBS1
만약, 동물원이 문을 닫으면, 동물들은 어디로 갈까요?
동물원 동물들의 아프고 슬픈 이야기...
많은 이들에게 유년 시절의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장소, 동물원.... 그런데 어느 날, 동물원이 문을 닫는다면 동물원에 있던 수많은 동물들은 모두 어디로 갈까요? 지난해 문을 닫은 지방의 한 동물원, 폐쇄 직전까지 동물원에 남아 있던 동물들은 모두 107마리. 동물들은 모두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졌다. 그 중 문을 닫기 전, 열악한 동물원에서 자신의 토사물을 먹는 이상행동을 보였던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 유럽불곰 두 마리.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해주었는데....유럽불곰은 문 닫은 동물원을 떠나 어디로 갔을까. 잘 살고 있을까...유럽불곰을 포함해 여러 마리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옮겨졌다는 곳을 직접 찾아가보고, 동물원을 떠난 동물들의 이후의 삶을 추적한다. 폐쇄동물원의 동물들이 다른 동물원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은 단 1%. 나머지는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더욱 열악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데....과연 왜 그럴까.

한국은 누구나 원하면 동물원을 설립. 운영 할 수 있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원 전시동물.
폐업동물원, 수십 마리의 전시동물들 집단 폐사,
그 처참하고 충격적인 현장 제보영상 전격공개!
살아 있는 교육체험이라는 미명아래 소규모 동물원이 성행하고 있다. 소위 ‘실내체험동물원’,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이 그것이다. 이 동물원에선 먹이주기 체험 뿐 아니라 만지기 체험을 앞세워 아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소규모 동물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에 대한 관리 및 복지는 매우 허술하다는 것! 실제 지난해 경영 1년 만에 폐업한 한 실내체험동물원. 그곳에서 수십 마리의 동물 사체더미가 발견돼 충격을 주었다. 뿐 만아니라 실내체험동물원의 동물들은 대부분 의미 없는 반복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인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국내의 경우 동물원을 설립운영하는데 있어 아무런 법적 규제가 없다. 누구든 원하면 동물원을 할 수 있다. 난립하는 소규모 동물원의 문제를 통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시동물들의 충격실태를 보여준다.

동물원 최고령 호랑이, ‘크레인’ 의 슬픈 운명.

“죽을 때까지 평생 보살펴 줘야죠.” -동물원 사육사-

32년차 베테랑 사육사 한효동 씨. 그에게 자식과도 같은 동물이 있다. 바로 동물원 최고령 호랑이 ‘크레인’이다. 크레인은 현재 동물원에서도 가장 구석진 아무도 찾지 않은 한구석 우리에서 홀로 남은여생을 보내고 있다. 크레인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동물원에서 태어나 새끼 호랑이였을 땐 방송출연을 할 정도로 인기스타였던 크레인. 하지만 근친교배로 태어나 백내장과 안면기형으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자라면서 점점 전시가치를 잃어갔다. 결국 반짝스타에서 퇴출동물로 전락하고 마는데...열악한 지방 동물원으로 퇴출된 후 그곳 동물원이 폐쇄위기에 놓이자 또 다시 갈 곳을 잃은 크레인.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크레인은 자신이 태어난 동물원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는데 ....크레인와 사육사 한효동씨와 수년 만의 재회. 늙고 병든 크레인은 앞으로도 사람들 앞에 설수 없는 그야말로 동물원에선 쓸모없는 동물이다. 하지만 사육사 한효동씨는 ‘죽을 때까지 정성껏 보살펴주겠다’ 며 크레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것이 우리가 한평생 철창에 갇혀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전시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복지이자 책임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몰랐던 동물원의 아프고 슬픈 동물 이야기를 통해 최소한의 복지는 무엇인지, 법적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과 절박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 실직동물
✔ 방송 일자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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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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