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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필요로 해요" 나쁜 사람들에 끌려 오징어잡이 배에서 일했던 지적장애인과 사고 후 아내에게 버림받은 지체장애인이 가족이 된 사연┃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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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이곳에는 '뭔가 특별한 가족'이 살고 있다고. 바로, 정진삼(43, 지체장애 1급) 씨와 김문관(49, 지적장애 1급) 씨. 15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진삼 씨와 자기 이름도 겨우 쓸 줄 아는 지적장애 문관 씨. 열악한 비(非)인가 시설에서 동고동락하며 지내던 이들은 화재사고로 하루아침에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시설에서의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다른 시설에 들어가는 대신 서로 함께 의지하며 사는 삶을 택했다고. 혼자서는 물건을 집는 것조차 불가능한 진삼 씨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문관 씨와, 세상 살아가는 법을 잘 모르는 문관 씨의 머리가 되어주기로 한 진삼 씨. 이들은 이렇게 4년 째 한 집에 살고 있다는데.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가족의 탄생
????방송일자: 2009년 7월 17일


#희망풍경 #알고e즘 #장애 #장애인 #지체장애 #지체장애인 #지적장애 #지적장애인 #가족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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