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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 변치 말고 살자" 사별 후 시골에 혼자 남은 101세 할머니를 위해 귀농한 아들과 며느리.. 며느리가 고생할까 봐 걱정되는 시어머니 마음┃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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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수군, 가쁜 숨을 몰아쉬며 언덕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닿는 마을 꼭대기 집.
박분이(101)할머니가 손을 흔들며 맞이해준다.
그리고 그 옆엔 든든한 아들 김광곤씨와 며느리 양분임(58)씨가 있다.

장수마을로 지정될 만큼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박분이 할머니는 1916년생으로 동네 최고령.
길고 가파른 언덕길을 매일 오르락내리락 할 정도로 정정하다.

눈이라도 오는 날이면 행여 할머니가 넘어질까 싶어 눈길을 쓸며 회관으로 마중을 오는 아들.
뭣 하러 왔냐고 하지만 효자 아들 덕분에 어깨 들썩.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다.

함께 산지 1년 밖에 안 돼 아직은 서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따뜻한 가족의 좌충우돌 농촌 적응기를 '장수의 비밀'에서 따라가 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분이 할머니의 101번째 봄
????방송일자: 2016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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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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