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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잘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염전하는 처갓집으로 귀촌한 사위│고생하는 사위 몸보신 시키겠다고 보양식 차려주는 장모님│"사위 사랑은 장모님"│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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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7월 31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기다렸다, 여름 맛 5부 이장과 백년손님>의 일부입니다.

신안 하의도, 여름이면 더 뜨거운 곳이 있다. 오늘은 장맛비가 내리기 전 염전의 마지막 소금을 미는 날. 8년 전 섬으로 내려와 매일 같이 하얀 소금을 미는 사위, 위기현씨를 이장님일부터 방앗간, 농사일, 매표소까지 섬에서 제일 바쁜 제갈향덕 이장님이 찾았다.

무더위에 장마 마지막 소금을 미는 사위가 걱정된 장모, 향덕 씨 자신을 대신해서 소금을 미는 사위에게 고마우면서 짠한 마음이 든다. 남편보다도 더 많이 대화를 나누는 사위, 기현 씨와 함께 갯가로 나선 제갈향덕 씨. 갯가에 앉은 두 사람은 옛날 방식대로 전복껍데기로 바위옷을 캐다 보니 벌써 한가득-

된장찌개도 먹지 못하던 아메리칸 입맛이었던 기현 씨의 입맛은 솜씨 좋은 장모님, 향덕씨 덕에 이제는 하의도 섬사람이 다 됐다.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바위옷 묵 국수와 갯가에서 함께 주워온 보말찜까지. 기현 씨는 장모님 손맛에 뜨거운 하위도 더위를 식혔다.

뙤약볕 아래에서 소금을 미는 백년손님, 기현 씨의 여름 몸보신을 위해 장모, 향덕씨가 동네 사람에게 하의도 여름 보양식 민어를 부탁했다. 하지만 그날 잡힌 대물 민어는 이미 임자가 있는 놈. 결국 소금꽃 피우는 한여름에 그녀가 준비한 요리는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간재미무침과 아귀찜이지만 사위, 기현 씨에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고향의 여름 밥상이다. 겨울 별미도 시원하게 먹어주는 백년손님이 있는 하의도의 여름의 맛을 만나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기다렸다, 여름 맛 5부 이장과 백년손님
✔ 방송 일자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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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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