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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 지구의 뜨거운심장,자바1부-세상의 중심,스메루_#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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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뜨거운 심장, 자바 1부 세상의 중심, 스메루,

어디선가 1년에 한 번, 아니 하루에 한 번은 화산 분출이 일어난다는 인도네시아.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단층대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자바 섬은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그리고 자바 섬의 가장 대표적인 화산들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브로모 텡게르 스메루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내 면적만 해도 약 8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우뚝 솟아 뜨거운 입김을 불어내는 화산들은 감히 그 지구의 숨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데.
최근 2011년까지도 화산 폭발이 있어 인도네시아 열도를 긴장시킨 '브로모 산'은 현지인들에게는 불의 신이 살고 있다고 여겨지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성스러운 신의 거처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조랑말을 타고 산 중턱까지 가는 길에는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거센 모래바람이 이어지고, 분화구까지는 245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그렇게 힘겹게 눈앞에 마주한 브로모의 분화구는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까. 그리고 자바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스메루 산' 역시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는 대표적인 화산이다. '스메루'란 힌두교에서 '세상의 중심'을 의미한다. 과연 여러 화산 사이에서 당당히 그 위용을 뽐내는 스메루 산을 보고 있자면 그 뜻을 공감하게 된다. 특히 '스메루 산'으로 가는 길은 다른 어떤 산들에 비해 훨씬 어렵다. 마치 모래 산을 오르는 것 같이 발이 뒤로 밀려 두 걸음을 오르면 한걸음은 다시 내려오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출을 보고자 많은 사람이 새벽 일찍 출발해도 진짜 일출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과연 세상의 중심 '스메루 산'은 우리에게 구름 속에 잉태되는 빛의 탄생을 허락해줄 것인가.
불타오르는 대지, 그리고 분출되는 열기와 강렬한 태양. 그 위대한 대자연 앞에 저절로 겸손해지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본다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해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스페인에서 칠레, 남아공에서 알래스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하는 세계테마기행은 찬란한 문명 유적지와 자연유산은 물론 다양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해 가는 세계인들의 숨겨진 모습까지 생생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편 여행을 안내하는 큐레이터들은 한국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세계관이 무엇인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테마기행을 통해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참맛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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