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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깊은 곳 작은 움막에 자꾸 손님이 찾아와서 차렸다는 부부의 비밀 산장│60년 된 비로산장 대를 잇는 막내딸 이야기│절벽 암자 암주스님│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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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3월 2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여기는 처음이지요 2부 속리산 하늘 아래>의 일부입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비로봉을 오르는 길목에 오래된 산장이 있다.
주인과 손님이 추억을 공유하며
반백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산장은
부모님의 대를 이어 딸인 김은숙 씨가 운영하고 있다.
속리산의 품에 안겨 살며
은숙 씨는 산이 주는 즐거움을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창문을 열면 병풍처럼 숲이 펼쳐지고,
볕이 좋은 날에는 마당을 쓰는 일마저 콧노래 나는 취미생활이 된다.
이런 게 바로 산에 사는 맛이 아니겠냐며
웃는 은숙 씨를 따라 속리산으로 간다.

산장을 지나 아직 채 눈이 녹지 않은 산길을 헤치고
바위틈을 지나야 만날 수 있다.
가파른 절벽에 매달려 있는 속리산의 공중정원, 관음암.
가쁜 숨을 고르고 암자 앞에 서면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절경을 만나게 된다.
스님이 눈만 쓸어도 한 폭의 수묵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이런 곳에 서면 수행도 더 잘 될 것 같다는 천진한 물음에,
세상의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현답을 주시는 암주 스님.
가닿기 힘들기에 더욱 아름다운 하늘 아래 첫 집 관음암에서
세상살이의 한 가지 지혜를 얻어 내려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여기는 처음이지요 2부 속리산 하늘 아래
✔ 방송 일자 : 2018년 03월 27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속리산 #산장 #절벽암자 #관음암 #산골 #등산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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