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포항시의 조용한 시골 마을, 하루 종일 할머니를 찾는 가족들의 외침으로 시끄러운 집이 있다. 바로 장화이(83) 할머니 집이다. 할머니가 없으면 금방이라도 큰일이 날 것처럼 부르는 가족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손주인 경민(13)이와 민주(8), 그리고 딸 같은 며느리 정재선(45)씨다. 이들이 마을이 떠나가라 “할머니~! ” “어머니~!” 하며 할머니를 애타게 찾는 이유가 있다. 화통한 성격과 강철 같은 체력으로 모든 집안일은 물론 손주 육아까지 책임지며 가족에겐 없어선 안 될 슈퍼우먼이기 때문이다. 새벽 5시면 일어나서 아들과 며느리의 출근과 손주들의 등교 등 모든 가사 일을 책임지고 있는 화이 할머니. 그런 할머니가 늘 감사하다는 사람이 있다. 바로 며느리 재선 씨다.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더 좋다는 며느리 재선씨, 그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요즘 도전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간호공무원 시험이다. 안정적인 직업을 얻어 그동안 손주들을 돌보느라 고생한 시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다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밤낮으로 일하랴 공부하랴 힘들어하는 며느리를 위해 화이 할머니가 깜짝 도시락을 준비했다. 가족에게 행복을 주고 그 행복을 지켜나가는 것이 장수의 비밀이자 인생의 큰 낙이라는 화이 할머니!
#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슈퍼우먼 장화이 할머니
모든 집안의 일을 도맡아서 하는 화이 할머니의 아침은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하는 아들을 배웅하는 것이다. 다음 차례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 경민이를 깨우는 일! 아직 아침잠이 많은 소년 경민이를 깨우는 일은 할머니에게도 어찌 보면 가장 힘든 일이다.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는 손주 녀석을 깨울 할머니의 최후의 수단은 바로 강아지라고 하는데?! 식구들을 하나씩 출근, 등교시키고 난 다음 할머니가 할 일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할머니만의 건강식 만들기! 시래기와 직접 담근 메주로 만든 된장을 가마솥에 푹 끓여 만든 화이 할머니만의 시래기찌개는 맛은 물론이고, 영양 만점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진다.
# 손녀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
올해 8살이 된 손녀 민주는 화이 할머니의 비타민 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의젓할 뿐만 아니라 애교도 철철 넘친다. 집안일을 하는 할머니가 힘들까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빨래 개기는 기본! 할머니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똑’ 소리 나는 스트레칭 강의까지~ 자그마한 몸으로 할머니를 운동시키기 위해 꼬물꼬물 움직이는 민주가 어찌나 귀여운지 할머니도 민지를 보고 하나~둘~ 열심히 따라 한다. 혼자 집에 있는 것보다 재잘재잘하는 손녀와 수다도 떨고, 운동도 하니까 좋다는 더 건강하다는 할머니. 입가에 늘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 며느리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
39살에 본 늦둥이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 재선 씨,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며느리를 껴안고 말았다는 화이할머니는 그 후로 재선 씨를 딸처럼 생각하기 시작했다. 시장에 장을 보러 가도 상인들이 딸인지 고부 사이인지 헷갈릴 정도로 애틋한 사이를 자랑하는 두 사람~ 그런데 요즘 며느리 재선 씨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다. 당직 간호사 일은 물론 간호공무원 시험 준비로 눈 붙일 시간도 없다는 재선 씨. 집안일을 물론 아이들의 육아까지 책임지는 어머니께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하는데. 할머니도 그런 며느리가 안쓰럽기는 마찬가지, 몇 년 전 갑상선암으로 고생했던 며느리가 고생하는 것이 늘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할머니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밥도 못 먹고 공부하러 간 며느리를 위해 직접 수확한 민들레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 마음에 감동한 며느리,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는데...
#할머니 #손자 #손녀 #온도차 #가족 #아침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슈퍼우먼 화이할머니
????방송일자 : 2017년 01월 11일
#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슈퍼우먼 장화이 할머니
모든 집안의 일을 도맡아서 하는 화이 할머니의 아침은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하는 아들을 배웅하는 것이다. 다음 차례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 경민이를 깨우는 일! 아직 아침잠이 많은 소년 경민이를 깨우는 일은 할머니에게도 어찌 보면 가장 힘든 일이다.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는 손주 녀석을 깨울 할머니의 최후의 수단은 바로 강아지라고 하는데?! 식구들을 하나씩 출근, 등교시키고 난 다음 할머니가 할 일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할머니만의 건강식 만들기! 시래기와 직접 담근 메주로 만든 된장을 가마솥에 푹 끓여 만든 화이 할머니만의 시래기찌개는 맛은 물론이고, 영양 만점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진다.
# 손녀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
올해 8살이 된 손녀 민주는 화이 할머니의 비타민 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의젓할 뿐만 아니라 애교도 철철 넘친다. 집안일을 하는 할머니가 힘들까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빨래 개기는 기본! 할머니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똑’ 소리 나는 스트레칭 강의까지~ 자그마한 몸으로 할머니를 운동시키기 위해 꼬물꼬물 움직이는 민주가 어찌나 귀여운지 할머니도 민지를 보고 하나~둘~ 열심히 따라 한다. 혼자 집에 있는 것보다 재잘재잘하는 손녀와 수다도 떨고, 운동도 하니까 좋다는 더 건강하다는 할머니. 입가에 늘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 며느리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
39살에 본 늦둥이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 재선 씨,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며느리를 껴안고 말았다는 화이할머니는 그 후로 재선 씨를 딸처럼 생각하기 시작했다. 시장에 장을 보러 가도 상인들이 딸인지 고부 사이인지 헷갈릴 정도로 애틋한 사이를 자랑하는 두 사람~ 그런데 요즘 며느리 재선 씨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다. 당직 간호사 일은 물론 간호공무원 시험 준비로 눈 붙일 시간도 없다는 재선 씨. 집안일을 물론 아이들의 육아까지 책임지는 어머니께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하는데. 할머니도 그런 며느리가 안쓰럽기는 마찬가지, 몇 년 전 갑상선암으로 고생했던 며느리가 고생하는 것이 늘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할머니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밥도 못 먹고 공부하러 간 며느리를 위해 직접 수확한 민들레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 마음에 감동한 며느리,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는데...
#할머니 #손자 #손녀 #온도차 #가족 #아침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슈퍼우먼 화이할머니
????방송일자 : 2017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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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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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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