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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 전공한 부부가 시골에 와서 떡방앗간 하는 이유ㅣ촌집 개조하기ㅣ시골창업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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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인의 소개로 9년 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사라져가는 것들을 보존하며 살아가는 부부, 윤정인 씨와 이성숙 씨. 그들이 촌집을 수리하는 것은 집터가 아닌, 부부만의 일터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남들은 찾지도 않는 여름 쑥을 채취한 부부. 이 쑥은 쑥개떡을 위한 재료. 부부는 칠산리 촌집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다. 30년도 더 된 떡방앗간을 개조해 떡방앗간 카페를 만든 것.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아내가 디자인하고 목공 일을 배운 남편이 방앗간 카페의 의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들었다.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나무를 만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실력. 그러나 진짜 실력자는 따로 있다. 바로 방앗간에서 온갖 떡을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성숙 씨. 떡 만들기에 반달인이 다됐다. 손으로 쌀가루에 쑥을 넣어 반죽한 쑥개떡은 찜기에 한 김 쪄내고 나면 그리 맛날 수가 없고, 통팥 넣어 포슬 포슬 쪄낸 팥시루떡은 그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 그대로다.

떡이 쪄지는 동안 남편 정인 씨는 마당 옆 창고로 발길을 돌린다. 온갖 공구들이 가득한 이곳은 정인 씨만의 목공소. 아내와 같이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촌집으로 와선 목수가 됐다. 함께 한 지 20년, 이제 눈만 봐도 마음을 안다는 부부의 슬기로운 촌집 활용법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아이러브 촌집 제5부 ‘촌집 사용설명서’
✔ 방송 일자 :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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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집개조 #떡방앗간 #시골카페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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