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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마트도 갈 수 없는 대한민국 오지 중 오지에 마지막 남은 네 가구|파로호의 가을이야기|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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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10월 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우리가 산골로 간 까닭은 5부 파로호의 가을이야기>의 일부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육지 속 섬마을이 있다. 화천에서 양구에 이르는 넓디넓은 파로호와 그 주변 마을들.

비수구미에 사는 최길순 할머니는 이른 새벽이면 어김없이 아들과 함께 호수로 나가 누치며 쏘가리, 붕어들을 잡아 올리고 홀로 사는 조성희 할아버지는 토종 벌통에 아침 안부를 전한 지가 벌써 50년째다.

육지이면서도 섬이 된 마을들, 외로울 수 있었지만 어쩌면 이들에게 육지는 아름다운 자연이었다.
벌치고, 버섯 따고, 약초를 캐면서 평생을 살아왔던 사람들.
그들이 섬에 사는 것일까, 우리가 섬에 사는 것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파로호의 주변 마을들.
그 마을의 가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가 산골로 간 까닭은 5부 파로호의 가을이야기
✔ 방송 일자 : 2015.10.09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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