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09년 7월 30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해양 폐기물 수거반 1부>의 일부입니다.
항구에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파수꾼.
바다의 오염을 막는 바다 청소부.
쓰레기를 찾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 그들의 직업은 해양 폐기물 수거 원이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작은 부표, 소량의 폐그물도 배의 프로펠러에 들어가면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된다.
그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야간까지 항구와 먼바다를 순찰하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그런가 하면 수면 아래, 오랫동안 침적된 수천 톤의 쓰레기를 끊임없이 물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 작업도 있는데, 석탄처럼 검은 개펄에 뒤덮인 오물과 고철, 낡은 어구들이 내뿜는 지독한 악취와 악천후를 견뎌야 하는 극한의 작업이 반복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와의 전쟁. 해양 폐기물 수거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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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숨은 파수꾼, 해상 부유물 수거반
대형 선박들이 드나드는 산업항구로 자리 잡은 인천항.
작은 부유물, 비닐봉지가 냉각수 파이프로 들어가면 엔진이 멈춰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그래서 불철주야 순찰을 나가는 해상 부유물 수거 반.
부두마다 몰린 쓰레기도 수거하고, 배와 배 사이에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부유물 신고가 들어오면 밤낮없이 수거하러
출동한다. 부유물은 대부분 한강에서 유입된 생활 쓰레기가 대부분으로 플라스틱병, 갈대, 폐비닐봉지 등이 있다.
이런 해상 부유물 수거는 쓰레기 수거 전용선인 청방선이 동원된다.
청방선은 방재와 해양 폐기물을 동시에 수거할 수 있는 선박으로 인천에는 총 3척의 청방선이 내,외항에서 활동한다.
항구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파수꾼! 그들을 찾아가 본다.
긴급출동 ! 원목을 건져라
폭우가 몰아치고. 모든 배가 운항이 멈춘 악천후 속에서도 수거 반은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한다.
부유물 신고가 접수되고 빨리 수거를 해야 선박들이 좌초되거나 파손될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조수와 바람의 영향으로 신고된 원목, 대형 폐기물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이동을 하기 때문에 찾기란 쉽지 않다.
빗속이라 시야가 좁고, 파도의 너울이 심해 눈에 띈 쓰레기도 금방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들은 신고된 부유물을 항구까지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을까?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폭우가 몰아치고 푹푹 찌는 더위에도 언제나 바다를 향한 눈을 거두지 않는 사람들.
선박의 안전 운항과 바다를 깨끗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항구를 돌며 폐기물 수거를 한다.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야간이나 악천후에 신고를 받으면 넓은 바다 가운데에서 두려움은 커지지만
30년 넘게 함께 해온 동료가 있기에 오늘 하루도 묵묵히 작업에 임한다.
하루의 작업을 모두 끝내고 난 뒤 어제보다 오늘 더 깨끗해진 바다를 바라보며 그들은 충만감과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느끼는 보람은 그들이 30년 넘게 이 일을 고집해온 이유이기도 하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의 바다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바다의 숨은 파수꾼이 아닐까?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해양 폐기물 수거반 2부
✔ 방송 일자 : 2009.07.30
항구에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파수꾼.
바다의 오염을 막는 바다 청소부.
쓰레기를 찾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 그들의 직업은 해양 폐기물 수거 원이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작은 부표, 소량의 폐그물도 배의 프로펠러에 들어가면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된다.
그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야간까지 항구와 먼바다를 순찰하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그런가 하면 수면 아래, 오랫동안 침적된 수천 톤의 쓰레기를 끊임없이 물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 작업도 있는데, 석탄처럼 검은 개펄에 뒤덮인 오물과 고철, 낡은 어구들이 내뿜는 지독한 악취와 악천후를 견뎌야 하는 극한의 작업이 반복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와의 전쟁. 해양 폐기물 수거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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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숨은 파수꾼, 해상 부유물 수거반
대형 선박들이 드나드는 산업항구로 자리 잡은 인천항.
작은 부유물, 비닐봉지가 냉각수 파이프로 들어가면 엔진이 멈춰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그래서 불철주야 순찰을 나가는 해상 부유물 수거 반.
부두마다 몰린 쓰레기도 수거하고, 배와 배 사이에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부유물 신고가 들어오면 밤낮없이 수거하러
출동한다. 부유물은 대부분 한강에서 유입된 생활 쓰레기가 대부분으로 플라스틱병, 갈대, 폐비닐봉지 등이 있다.
이런 해상 부유물 수거는 쓰레기 수거 전용선인 청방선이 동원된다.
청방선은 방재와 해양 폐기물을 동시에 수거할 수 있는 선박으로 인천에는 총 3척의 청방선이 내,외항에서 활동한다.
항구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파수꾼! 그들을 찾아가 본다.
긴급출동 ! 원목을 건져라
폭우가 몰아치고. 모든 배가 운항이 멈춘 악천후 속에서도 수거 반은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한다.
부유물 신고가 접수되고 빨리 수거를 해야 선박들이 좌초되거나 파손될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조수와 바람의 영향으로 신고된 원목, 대형 폐기물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이동을 하기 때문에 찾기란 쉽지 않다.
빗속이라 시야가 좁고, 파도의 너울이 심해 눈에 띈 쓰레기도 금방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들은 신고된 부유물을 항구까지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을까?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폭우가 몰아치고 푹푹 찌는 더위에도 언제나 바다를 향한 눈을 거두지 않는 사람들.
선박의 안전 운항과 바다를 깨끗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항구를 돌며 폐기물 수거를 한다.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야간이나 악천후에 신고를 받으면 넓은 바다 가운데에서 두려움은 커지지만
30년 넘게 함께 해온 동료가 있기에 오늘 하루도 묵묵히 작업에 임한다.
하루의 작업을 모두 끝내고 난 뒤 어제보다 오늘 더 깨끗해진 바다를 바라보며 그들은 충만감과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느끼는 보람은 그들이 30년 넘게 이 일을 고집해온 이유이기도 하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의 바다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바다의 숨은 파수꾼이 아닐까?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해양 폐기물 수거반 2부
✔ 방송 일자 : 2009.07.30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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