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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볼 때마다 환한 미소를 짓는 남편과 2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아내 럼티티씨|다문화 휴먼다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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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처음에 본 게, 김포공항에서 데리러 가서 봤어요.
처음에 인사하는데 좋으면서도 정말 쑥스럽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너무 고마워서 화장실 가서 많이 울었어요.
나도 이제 제수씨가 생기는구나, 하는 마음에.”
-시아주버니 원종극 씨-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2년 된 새댁, 럼티티씨.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럼티티씨는 나이는 어리지만 잔소리에도 할 말은 하고,
원하는 건 바로바로 이야기하는 당찬 새댁이다.
살림솜씨는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이지만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모든 것은 그녀에게 ‘즐거운 한국 생활 공부’가 된다.
행복하게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가는 럼티티씨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초보 살림꾼 vs 깐깐한 잔소리꾼

럼티티씨의 아침은 요란한 청소기 소리와 잔소리의 이중창으로 시작된다.
아침마다 집안을 청소하는 럼티티씨, 그리고 그런 그녀를 쫓아다니며
일일이 청소해야 할 순서까지 정해주며 잔소리 하는 한 사람,
바로 시아버지 원재욱씨다.
해군 출신으로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각 잡기가 특기인, 깐깐한 시아버지의 눈에는
아직 초보 살림꾼 럼티티씨의 살림 솜씨가 도무지 눈에 차지 않는다.
시아버지의 잔소리는 청소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도무지 멈출 생각을 않는데…
과연 끝없는 잔소리에 대한 럼티티씨의 반응은?

▶ 혼자 세상 밖으로, 럼티티씨의 홀로서기 첫날
몸이 아픈 시어머니를 대신해 럼티티씨에게 살림을 알려주고,
친정엄마처럼 럼티티씨의 마음까지 챙기는 형님 박영희씨.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럼티티씨의 모든 생활을 돌봐주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자청한 형님덕분에
럼티티씨는 한국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그렇게 형님 없이는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럼티티씨,
이런 그녀에게 형님의 특별 심부름 임무가 떨어진다.
럼티티씨는 늘 곁에 있던 형님 없이, 혼자서 장을 봐야만 한다.
형님과 함께 할 때 자신만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잔뜩 당황한 모습의 럼티티씨.
과연 그녀는 형님이 시킨 물건들을 무사히 다 사서 집으로 갈 수 있을까.

▶ 깜짝 놀라운 맛, 럼티티씨의 특별 요리
베트남 어촌에서 살던 럼티티씨는 특히 생선요리를 좋아한다.
이런 럼티티씨를 위해 피곤도 잊고 밤마다 낚시를 해서
직접 물고기를 잡아다 주는 큰아주버니 원종극씨.
큰아주버니 덕분에 럼티티씨는 언제나 마음껏, 먹고 싶은 대로
물고기 요리를 먹을 수 있다.
큰아주버니와 형님에게 보답하기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하기로 한 럼티티씨.
럼티티씨는 맛있게 먹고 기뻐할 가족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오랜만의 솜씨를 발휘한다.
잔뜩 기대를 한 채 베트남식 생선 요리를 차려놓는 럼티티씨,
그런데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던 가족들은 음식을 보고는 웃음을 터트리는데.
과연 럼티티씨의 베트남식 생선요리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작은 실수는 웃음으로 넘기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는 가족이 있기에
럼티티씨는 그렇게 더욱 소중한 걸 배우면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간다.
#국제결혼 #다문화 #가족 #결혼 #나이 #알고e즘 #감동 #베트남 #한국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 - 베트남 새댁 럼티티, 그녀가 사는 법
????방송일자: 2012년 10월 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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