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아빠 혼자 라면만 끓여 먹을까봐, 틈만 나면 찾아오는 고마운 딸|이건 딸 바보가 아니라 아빠 바보|한국기행|#골라듄다큐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0 Views
Published
※ 이 영상은 2016년 9월 1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달 따러 가세 3부 우리 딸, 내 인생의 달>의 일부입니다.

딸보다 박이 더 예뻐, 무심한 아빠와 애교쟁이 딸
경기도 여주에서 4년째 농장을 일구는 염기용씨.
그에게는 달보다 더 빛나는 미소를 지닌 딸이 있다.
아버지 곁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든든한 조수 노릇을 한다.

미대를 나온 딸 염하나 씨는
아버지가 정성스레 길러낸 박으로
조명을 만들고 꽃병도 만들기 시작했다.
세상 어느 것보다 딸의 작품이 멋지다는 아버지 기용 씨.

박 수확에서 농장 관리, 식사까지 하루종일 아빠를 챙긴다.
농사일로 고생만 쌓인 아빠가 안쓰러운 딸은
아빠가 키워낸 박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둥글둥글 박들 사이로 피어나는
부녀의 투박하지만 속 깊은 하루를 함께 들여다보자.

스물여섯, 나겸 씨의 술장인 도전기
의령군 부림면 산골 마을.
대대로 내려오는 제조방식 그대로
이양주를 담그고 조청을 고으는 성삼섭 손윤교 부부.
부부에게는 달보다 고운 딸이 있다.

딸 성나겸 씨는 전통주 비법을 물려받겠다며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서울과 의령을 오가며 제조과정을 배워왔다.
대학을 갓 졸업한 딸의 결정이 대견한 부부는
무엇 하나라도 빼놓지 않고 알려주고 싶다.

창녕 성씨 정절공파의 문중 종부였던 할머니가
며느리에게 물려준 비법은
이제 달빛을 닮은 딸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수백 년 울려 퍼진 부모들의 기도
기암절벽 위에 올라 산청을 굽어보는 암자, 정취암.
산청의 기운을 품은 정취암에는
예로부터 간절한 기도를 품은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수능을 앞둔 고3 딸의 좋은 결과를 소망하고
아들들이 좋은 인연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살길 바라는 두 아빠의
발걸음이 정취암으로 향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달 따러 가세 3부 우리 딸, 내 인생의 달
✔ 방송 일자 : 2016.09.14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귀촌 #귀농 #산골 #딸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