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곳 하나 없는 89세 할아버지가 평생을 꼭 빼놓지 않고 해온 비밀.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장수가족 건강의 비밀│알고e즘

충청남도 청양, 물 좋고 공기 좋은 이곳에 빨간 헬멧을 쓰고 매일같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우식(89)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 젊은 사람 못지않게 빠른 스피드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에 나이가 무색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토바이로 안 가 본 곳이 없을 정도로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자칭, 타칭 오토바이 마니아다. 길 위를 달리는 순간만큼은 젊은 사람 부럽지 않다는 할아버지- 그야말로 청춘이다!

할아버지의 하루는 아침 운동부터 시작된다. 5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해 온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운동법! 바로 12가지 동작을 20번씩 반복해서 움직이는 것인데.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속에서도 집 안팎을 손보고, 산책을 나서며 잠시도 쉬는 법이 없는 할아버지- 과연 이런 생활 습관 속에 어떤 건강 비결이 숨어 있을까?

구순에 가까운 나이지만 신문읽기도 척척!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신문을 읽어 온 할아버지. 신문의 첫 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꼼꼼히 읽는 것은 물론, 언제 어디를 가든 손에서 신문을 놓지 않는다. 최근에는 새로운 취미생활로 서예까지 도전하고 있다. 그런 할아버지를 거울처럼 닮은 할머니도 얼마 전부터 시작한 한글 공부에 푹 빠져있다. 나이가 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 부부의 철학인 셈이다.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어느덧 71년째인 두 사람- 한 평생 자식만 바라보며 살아오다, 늘그막에 취미 생활로 시작한 여행. 그 덕에 부부에게는 추억할 거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데. 하지만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는 두 사람.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여행을 다니자는 약속을 하는데...

어느 화창한 봄날, 부부는 또 다시 새로운 추억을 쌓기 위해 오토바이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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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 - 89세 김우식 할아버지의 달리는 청춘
????방송일자: 2013년 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