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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딸을 위해 혼자 8년간 매일 14시간 배를 타던 캄보디아 아빠, 8년 만에 만난 가족들│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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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년 전, 한국에 들어와 어부가 된 아빠 석쟌느(40) 씨. 새벽 3시에 출항해, 해가 질 때까지 14시간을 꼬박 배를 타야 하지만, 일보다 더 힘든 건 바로 뱃멀미다. 매번 바다로 나갈 때마다 약을 먹어보지만, 출렁이는 파도 앞에, 겨우 몸을 일으켜 일을 하고 있다는 석쟌느 씨. 그런데도 그가 뱃일을 그만 두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가족 때문이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뒤틀린 병을 안고 태어난 둘째 딸 소지따를 빨리 병원에 데려다주고 싶다는 석쟌느 씨. 외로움도, 힘든 뱃일도 가족과 함께 살날을 꿈꾸며 견디고 있을 아빠를 위해, 맏언니 체일링(15)과 막내딸 소지따(11)가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엄마 몰래 닭까지 내다 팔아 아빠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아빠를 만나러 가는 여정이 쉽지 않다. 처음 느껴보는 한국의 추운 날씨에, 불편한 다리로 기차와 전철을 타는 일이, 만만치가 않은데.. 게다가! 아빠와의 거리가 가까워 질  때쯤, 아빠를 만날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주저앉아 울고 마는 가족들을 보며, 제작진도 난감하기만 한데.. 과연 소지따 가족은 아빠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가족 #아빠 #재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캄보디아에서 온 자매 2부 아빠가 소지따의 두 발이 되어 줄게
????방송일자: 2017년 3월 2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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