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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소아마비로 등이 굽었지만, 자연의 색을 옷감에 물들이며 제주의 바람을 닮아간 순복 씨┃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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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문시장에서 30여 년째 자리 잡고 있는 한복집.
이곳에는 소아마비로 등이 굽은 순복씨가 살고 있다.
가게 곳곳에는 천연염색한 빛깔의 정겨운 소품들과 옷을 찾아볼 수 있다.

제주도 전통을 응용하여 땡감을 갈아 만든 감물로 1차 염색을 한다.
연한 감빛이 도는 천을 만들기까지 부지런히 감물을 먹이고, 말리는 순복씨.
굽은 등을 지닌 체 남들보다 몇 배 더 뛰어다니는 그녀의 열정은
오로지 ‘천연염색’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에서 나온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제주 어멍, 바람의 색을 담다
????방송일자: 2014년 9월 6일


#희망풍경 #알고e즘 #천연염색 #제주 #제주도 #장애 #장애인 #소아마비 #한복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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