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1년 1월 14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유럽 소도시 기행 3, 4부>의 일부입니다.
-4부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인생을 축제처럼 살아가는 스페인 중부와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떠난다. 태양의 나라 스페인이 품고 있는 뜨거운 인생을 만난다.
여행의 시작은 수도 마드리드(Madrid)다. 1년 열두 달 축제가 열린다는 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는 축제의 방점이 찍히는 때다. 매년 100여 개의 크리스마스 부스가 열린다는 마요르 광장(Plaza Mayor)에서 벨렌(belén)을 꾸미는 가족을 만나,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 속에 담긴 신앙심을 느껴본다. 수도를 떠나 겨울이면 빗자루를 휘두르는 하란디야(Jrandilla)에 도착한다.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기 위한 에스코바소스 축제(Escobazos)로 골목마다 노랫소리가 가득하다. 해가 지자 저마다 빗자루를 들고 나타난 사람들. 심지어 불까지 붙여서 서로를 때리기 시작하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피코스 데 에우르파의 카레스 협곡(Ruta del Cares)으로 간다. ‘신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잔도를 지나 협곡의 유일한 마을, 불네스(Bulnes)에 닿는다. 겨울이면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이자 칼로리 폭탄, 파바다를 맛보며 풍경을 즐긴다. 피코스 데 에우르파의 제일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소트레스(Sotres) 마을에선 무시무시한 동굴에서 치즈를 숙성시킨다는데, 푸른곰팡이가 가득한 카브랄레스의 맛을 보기 위해서 아찔한 동굴 탐험을 시작한다.
인구 200명으로 작지만 흥으로 가득한 로만고르도(Romangordo)는 마을 곳곳에 60여 개가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주민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는 것인데, 벽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에우헤니오 할아버지와 당나귀를 따라 마을 구경을 떠난다.
-3부 황제가 아드리아해로 간 까닭은
로마 황제와 합스부르크 왕가, 그리고 귀족들이 사랑한 바다, 아드리아해! 삶의 마지막을 보내길 바랐고, 죽어서도 떠나지 못한 푸른 바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 바다가 감싸고 있는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로 간다.
30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남은 인생을 보내기 위해 건설한 도시,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Split). 황제 알현실의 성스러운 아카펠라를 듣고 전망대인 성 돔니우스 대성당에 올라가 보니, 로마 황제가 왜 이 바다에 실버타운을 지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성을 빠져나오다 만난 한 남자! 그는 스플리트의 단 4명만 있다는 굴뚝 청소부, 레나토 씨다. 그와 함께 굴뚝 청소를 하며, 스플리트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한다. 로마 황제가 즐겨 먹었다는 달마티아의 전통 음식을 맛보기 위해 트른부시로 간다. 피자의 조상 격이라는 소파르닉(Soparnik). 타고 남은 재를 끼얹어서 만드는 요리인데, 대체 어떤 맛이기에 황제마저도 반한 걸까. 동화 같은 마을로 떠난다. 일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지인 모토분(Motovun)에서 잠자는 돼지를 만나게 되지만, 잠자는 돼지의 코털을 건드린 탓에 올리브 농장에서 일꾼이 되고 만다.
‘검은 산’이라 불리는 땅, 몬테네그로에서 400명의 작은 어촌인 페라스트(Perast)로 향한다. 보트를 타고 해안을 누비면서 성 조지섬(Saint Georage)과 바위의 성모섬(Our Lady of the Rock)에서 과거 중세 시대에 번성했던 몬테네그로의 전설을 들어본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인 로브첸(Lovcen) 도로. 해발 1,700m의 로브첸산을 깎아 만든 위험천만한 코스이다. 25개의 고개지나 정상에 오르면 보석처럼 빛나는 아드리아해를 발아래에 둘 수 있다.
유럽 최고의 가문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를 배출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800년 동안 여름 별장으로 찾았던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Bled Castle)으로 떠난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사랑했던 호수 풍경과 100년 전 귀족이 되어 즐기는 흥겨운 무도회가 우리를 기다린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유럽 소도시 기행 3, 4부
✔ 방송 일자 : 2021.01.14
#tv로보는골라듄다큐 #유럽소도시 #유럽여행
-4부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인생을 축제처럼 살아가는 스페인 중부와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떠난다. 태양의 나라 스페인이 품고 있는 뜨거운 인생을 만난다.
여행의 시작은 수도 마드리드(Madrid)다. 1년 열두 달 축제가 열린다는 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는 축제의 방점이 찍히는 때다. 매년 100여 개의 크리스마스 부스가 열린다는 마요르 광장(Plaza Mayor)에서 벨렌(belén)을 꾸미는 가족을 만나,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 속에 담긴 신앙심을 느껴본다. 수도를 떠나 겨울이면 빗자루를 휘두르는 하란디야(Jrandilla)에 도착한다.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기 위한 에스코바소스 축제(Escobazos)로 골목마다 노랫소리가 가득하다. 해가 지자 저마다 빗자루를 들고 나타난 사람들. 심지어 불까지 붙여서 서로를 때리기 시작하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피코스 데 에우르파의 카레스 협곡(Ruta del Cares)으로 간다. ‘신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잔도를 지나 협곡의 유일한 마을, 불네스(Bulnes)에 닿는다. 겨울이면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이자 칼로리 폭탄, 파바다를 맛보며 풍경을 즐긴다. 피코스 데 에우르파의 제일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소트레스(Sotres) 마을에선 무시무시한 동굴에서 치즈를 숙성시킨다는데, 푸른곰팡이가 가득한 카브랄레스의 맛을 보기 위해서 아찔한 동굴 탐험을 시작한다.
인구 200명으로 작지만 흥으로 가득한 로만고르도(Romangordo)는 마을 곳곳에 60여 개가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주민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는 것인데, 벽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에우헤니오 할아버지와 당나귀를 따라 마을 구경을 떠난다.
-3부 황제가 아드리아해로 간 까닭은
로마 황제와 합스부르크 왕가, 그리고 귀족들이 사랑한 바다, 아드리아해! 삶의 마지막을 보내길 바랐고, 죽어서도 떠나지 못한 푸른 바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 바다가 감싸고 있는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로 간다.
30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남은 인생을 보내기 위해 건설한 도시,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Split). 황제 알현실의 성스러운 아카펠라를 듣고 전망대인 성 돔니우스 대성당에 올라가 보니, 로마 황제가 왜 이 바다에 실버타운을 지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성을 빠져나오다 만난 한 남자! 그는 스플리트의 단 4명만 있다는 굴뚝 청소부, 레나토 씨다. 그와 함께 굴뚝 청소를 하며, 스플리트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한다. 로마 황제가 즐겨 먹었다는 달마티아의 전통 음식을 맛보기 위해 트른부시로 간다. 피자의 조상 격이라는 소파르닉(Soparnik). 타고 남은 재를 끼얹어서 만드는 요리인데, 대체 어떤 맛이기에 황제마저도 반한 걸까. 동화 같은 마을로 떠난다. 일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지인 모토분(Motovun)에서 잠자는 돼지를 만나게 되지만, 잠자는 돼지의 코털을 건드린 탓에 올리브 농장에서 일꾼이 되고 만다.
‘검은 산’이라 불리는 땅, 몬테네그로에서 400명의 작은 어촌인 페라스트(Perast)로 향한다. 보트를 타고 해안을 누비면서 성 조지섬(Saint Georage)과 바위의 성모섬(Our Lady of the Rock)에서 과거 중세 시대에 번성했던 몬테네그로의 전설을 들어본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인 로브첸(Lovcen) 도로. 해발 1,700m의 로브첸산을 깎아 만든 위험천만한 코스이다. 25개의 고개지나 정상에 오르면 보석처럼 빛나는 아드리아해를 발아래에 둘 수 있다.
유럽 최고의 가문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를 배출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800년 동안 여름 별장으로 찾았던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Bled Castle)으로 떠난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사랑했던 호수 풍경과 100년 전 귀족이 되어 즐기는 흥겨운 무도회가 우리를 기다린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유럽 소도시 기행 3, 4부
✔ 방송 일자 : 2021.01.14
#tv로보는골라듄다큐 #유럽소도시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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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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