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고등학교 정문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되거나 실종된 학생들을 애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포기하지마', '기적처럼 돌아와요'
시민들이 다녀간 자리에는 꽃과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글이 가득했다.
TV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학교를 찾았다는 한 시민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안산 중앙역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수백 장의 편지가 끝없이 걸렸다.
김나현(15) 학생은 선배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살아서 돌아오세요!'라고 편지를 남겼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어른의 잘못이라는 한 시민은 "가슴이 미어져서 뭐라 말을 할 수 없다."며 "진짜 생때같은 애들이 다 죽었다."고 말하며 애통의 눈물을 흘렸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포기하지마', '기적처럼 돌아와요'
시민들이 다녀간 자리에는 꽃과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글이 가득했다.
TV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학교를 찾았다는 한 시민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안산 중앙역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수백 장의 편지가 끝없이 걸렸다.
김나현(15) 학생은 선배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살아서 돌아오세요!'라고 편지를 남겼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어른의 잘못이라는 한 시민은 "가슴이 미어져서 뭐라 말을 할 수 없다."며 "진짜 생때같은 애들이 다 죽었다."고 말하며 애통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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