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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숨쉬는 집을 만들다!┃천연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집┃고밀도 압축 지푸라기로 집 짓기┃볏짚 시공┃#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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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7월 19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볏짚 시공>의 일부입니다.

천연 단열재로 으뜸인 볏짚으로 건강한 집을 짓는다

콘크리트나 벽돌이 아닌 볏짚으로 집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예부터 생활 곳곳에 쓰이던 볏짚. 이 볏짚을 고밀도로 압축해 지붕이나 벽체 등 건축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볏짚으로 집을 짓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인 데다 볏짚 먼지를 견뎌야 하는 것은 물론, 압축한 볏짚의 무게가 상당해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도 볏짚으로 집을 짓는 이유는 단 하나, 건강한 집을 짓는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전통적인 건축 기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이용하면서, 재료는 자연의 재료를 고집하는 사람들. 이들의 험난한 작업 현장을 공개한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주택 시공 현장. 뜨거운 태양 아래, 약 72㎡에 달하는 면적에 구들을 놓고 나무와 흙, 볏짚을 이용해 친환경 집을 짓는 작업이 한창이다. 작업자들은 온종일 압축한 볏짚을 규격에 맞게 자르고 나르면서, 지붕부터 벽까지 볏짚을 이용해 집을 짓는다. 이처럼 주택 건축 현장에서 사용하는 볏짚은 공장에서 미리 가공한 것이다. 볏짚 가공 공장에서는 탈곡한 벼를 일일이 기계에 넣어 고밀도로 압축하는 일이 계속된다. 바짝 말린 벼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먼지를 견디며 하루 종일 볏짚을 옮기고 쌓는 일이 반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또 다른 시공 현장. 강한 바람 때문에 작업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사 기일을 맞추기 위해 일을 강행한다. 이곳 역시 압축한 볏짚을 지붕에 올리고 벽체 만드는 일이 계속된다. 벽체로 사용하는 볏짚의 경우, 나무틀 안에 숯과 소금을 넣고 2중으로 볏짚을 댄 것이라 무게만 100kg 이상 나간다. 워낙 무거운 데다 크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벽체 작업에는 모든 숙련공이 힘을 모은다. 한 달에 평균 20일 이상, 전국을 돌며 동고동락하는 이들. 고된 노동 현장 속에서도 좋은 집을 짓고 싶다는 욕심 하나만으로 땀 흘려 노력하는 이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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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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