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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촬영 중 특별하고 기이했던 섬마을 특집????️여객선도 다니지 않는 섬에 사람이 산다!┃날씨가 좋지 못하면 몇 주씩 고립되는 섬살이┃korea island┃#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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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8개의 섬을 가진 섬의 나라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기이한 섬을 찾아봤다. 주민들은 많아야 2~3가구, 어떤 섬은 혼자 사는 섬도 있다.

매서운 바람과 파도 때문에 접안조차 쉽지 않은 섬들에서 촬영하다가 때로는 고립되기도 했던 한국기행 제작진!

역대 한국기행에서 찾은 섬 중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섬을 엄선했습니다!

1.전남 광도
여수에서 손죽도까지 2시간,
손죽도에서 다시 낙도보조선을 타고 1시간,
게다가 섬에 입도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출발한다는 ‘광도’
오지 섬의 봄 풍경을 만나고자 제작진이 광도로 향했다.
무인도나 다름없었던 그 곳에는 현재 세 사람만이 섬을 지키고 있다.
그것도 겨우내 비워져 있던 섬에
봄을 준비하기 위해 제작진보다 하루 먼저 섬에 들어왔다는 것.
섬마을 관리를 도맡아하는 반장 허종윤 씨는
서둘러 모노레일, 발전기 점검 등 봄맞이에 바쁘고
6대째 광도에서 살고 있다는 방강준 씨
비워둔 고향집이 걱정돼 섬에 들어온 방현자 씨는
광도 봄맞이로 또 한번 분주하다.
방풍, 달래, 천연 돌김까지 땅이며 바다며 나물천지인 광도
쌀만 있으면 자연의 맛난 먹을거리들이 부족함이 없다는데..
여유롭게 봄을 만끽하기 시작한 섬 사람들과 달리 위기에 처한 제작진
작은 바람에도 파도가 큰 먼 바다라 결항이 잦은 광도에 갇힌 지 4일 째,
우여곡절 많았던 광도의 봄 이야기를 전한다.

2.전남 원도
누구나 한 번씩 생각해보는 나만의 지상낙원이 있다.
오지섬에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간
사람들을 찾아가는 한국기행이 펼쳐진다.
둥글게 생겼다 하여 동글 원, 원도(圓島)로 불린 섬, 원도.
정기여객선이 다니지 않은 이곳은
여수항에서 쾌속선을 1시간 40분 타고 초도로 들어가
다시 사선을 타고 25분 더 달려야 닿을 수 있다.
초도에서 사선을 찾던 제작진을 흔쾌히 태워준 배 한 척.
바로 원도 주민 정일용 씨다.
제작진이 초대받은 정일용 부부의 집은 문 닫은 파출소 출장소.
부부의 겨울 먹거리가 자라는 곳은 폐교된 분교 운동장이다.
시간이 흘러 부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된,
하지만 쉽게 익숙해지진 못할 부부의 낙원을 들여다보자.

3.경북 죽도
울릉도에서 뱃길로 20분. 그곳에 죽도가 있다.
현재 죽도의 주민은 단 1가구.
김유곤, 이윤정 씨 부부와 3살 난 아들 민준이가 유일하다.
며칠간 내린 풍랑주의보로 섬이 엉망이 됐다.
해서 비 온 뒤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유곤 씨.
비바람에 망가진 먹거리 장터, 텃밭을 손봐야 하는 것은 물로
자급자족 섬살이에 필요한 전기 공급원인 태양열판도 청소하고
가장 귀한 물 저장고도 살펴봐야 하는 오늘은
유난히 하루가 짧다.
이 여름, 유곤 씨는 더덕밭을 돌보느라 분주하다.
60년 전 울릉도에서 죽도로 건너온 부모님이 피땀으로 일군 게
바로 이 더덕 농사. 그 뒤를 이은 유곤 씨의 청춘도 이곳에 있다.
죽도(울릉도) 더덕은 심이 없어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유람선이 끊기면서 판로가 막힌 상황.
그렇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 유곤 씨가 아니다.
8년간 고이 기른 더덕을 채취해 백숙과 더덕밥,
더덕무침으로 가족들 건강을 챙기는 유곤 씨.
여름날의 죽도는 여전히 행복하다.

4.충남 소조도
자급자족, 8년 차 섬살이 중입니다
충남 당진의 작고 외딴 섬, 소조도.
김경한 씨는 여객선조차 다니지 않는 이 섬의 유일한 주민이다.
그에게 소조도 앞바다는
인심 후한 시장이 되어 다시마며 소라, 장어, 우럭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소조도의 산과 들은 호젓한 사색의 길이면서
귀한 약초가 돋아나는 약방이 된다.
우정의 오작교가 열리면
하루에 단, 여섯 시간!
썰물 때면 바닷물에 가로막혀 있던 소조도와 대조도 사이에 갯길이 열린다.
이때만을 기다려온 소조도 아우 경한 씨와 대조도 형님, 인치석 씨.
매일같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정의 오작교를 건너 애틋한 상봉을 한다.
신나게 낙지를 잡고, 소중한 피부를 위해 진흙 목욕은 필수.
덕분에 수염은 뽀송뽀송, 피부는 맨들맨들~
“물때에 맞춰 사는 게 인생이죠.
주는 만큼, 욕심 없이 계속 살아가야죠.“
썰물이 끝나면 다시 생이별을 하고, 혼자가 되는 경한 씨.
하지만, 갯길 내어주고, 살길 마련해주는
내일의 물때가 있어 나 홀로 섬살이가 행복하단다.

5.인천 자월도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곳에서
바닷가와 산이 아름답다는 이유 하나로
무작정 텐트를 치고 살 수 있을까?
올해로 자월도에 들어온 지 5년 차,
김태은 씨의 시작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다.
초등학교 동창생의 권유로 떠난 자월도 여행에서
온 마음을 다 빼앗긴 태은 씨는
그길로 인천 생활을 정리하고 텐트 하나 들고
자월도에서 살기 시작했다.
텐트는 6평 농막으로, 농막은 소담한 집이 되었고
태은 씨의 자월도 생활도 집이 바뀔 때마다 행복을 더해갔다.
온종일 바다만 바라봐도 좋은데
섬에는 할 거리도 많았다.
산에는 더덕, 바다에는 바지락.
잡고 싶으면 잡고, 캐고 싶으면 캐는
여유 가득한 시간 속에서 태은 씨는
바쁘고 싶을 때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자월도에 이끌린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이곳에 들어와
어느 회장 부럽지 않은 삶을 산다는
태은 씨의 섬 생활을 함께 해보자.

00:00:00 어서 와라, 봄 3부 광도로부터 온 소식
00:14:26 겨울에는 무작정 3부 원하고 바라니, 원도
00:27:37 그해 여름, 울릉도 5부 우리들만의 낙원, 죽도
00:42:18 물 오른 여름 2부 나는 도島지사로소이다
00:56:16 여기에서 살아볼까 4부 자월도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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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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