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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3만 5천 톤 캐는 철광산 터널을 뚫다. 24시간 3교대 망했다 살아난 국내 유일의 철광석 광산을 가다┃금속광산┃철광석 채취 과정┃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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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08년 5월 1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광산 지하자원 탐사/철광석 개발 2부 철광석 개발>의 일부입니다.

탐사부터 채광까지- 광맥을 찾기 위한 극한의 도전! 우리 생활 모든 곳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금속.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밤에 잠드는 순간까지 금속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경우 채산성이 맞지 않아 대부분의 금속광산이 문을 닫아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닫혔던 광산의 문이 하나, 둘씩 열리고 금속광산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년간 닫혀 있던 아연 광산을 다시 깨우기 위한 탐사 현장에서 철광석 개발이 한창인 국내 유일의 철광산까지. 금속광산에 도전장을 던진 극한의 승부사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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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철광산에 가다! 1년 동안 43만 5천 톤의 철광산을 캐내고 있는 강원도 정선의 신예미 광산. 지난 2000년 잠시 문을 닫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갱 입구에서 지하 375m로 이어진 개미굴 같은 광산 안에선 24시간 3교대로 작업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광산이 깊다보니 차로 10분 이상 들어가야 막장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워낙 미로 같은 곳이라 길을 익히는 데만 몇 달이 걸리는 곳이다. 광산 생활 25년차 홍병희 팀장이 능숙하게 갱으로 들어가는데 작업자들이 모여 우왕좌왕하고 있다. 낙석이 떨어져 전기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낙석, 분진 속 광석을 찾는 승부사들!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나아졌다지만 착암기, 페이로다 등 온갖 중장비 소음에 발파로 인한 분진, 중장비의 매연 때문에 작업 환경은 여전히 좋지 않다. 그리고 낙석은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광산의 가장 큰 위험 요소.
발파를 통해 얻어진 광석을 파쇄하는 크래샤실. 야간조다 보니 졸음과 싸우는 것도 큰일인데 파쇄기로 들어가는 입구가 큰 광석으로 막히는 일이 발생한다! 돌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광석으로 기계 입구가 막히는 일은 광산 밖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안전장비 하나 없이 기둥을 잡고 작업 중인 65세 강금학 할아버지. 서있기도 힘든 곳에서 광석을 기계에 하나씩 손으로 던져 넣고 있는 모습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데... 흔히들 ‘막장인생’이라 부르는 광산. 하지만 31년차 임종섭 계장에겐 안방이나 다름없는 곳이고, 26년차 홍병희 팀장에겐 소리로만으로도 상태를 알 수 있는 익숙한 곳, 또 강금학 할아버지에겐 가족들을 부양하는 희망을 얻는 곳이다.

어둠 속, 끝없는 돌발 상황! 발파가 끝난 곳엔 스캘라라는 장비가 들어가 부석 정리를 한다. 낙석은 지하 작업의 가장 큰 위험이기 때문. 스캘라 드릴이 닿자마자 보기에도 아찔하게 큰 낙석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도로가 좁고 노면이 거칠다 보니 차가 고장 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게다가 경사가 심해 덤프트럭 같은 경우 광석을 실은 상태에선 정지도 할 수 없는 곳이다.
홍병희 팀장이 갱내 점검을 끝내고 올라가는 길, 작업자 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한다. 빈 차에는 자동차에서 떨어진 부속만 실려 있다. 고장 난 차를 연결해 올라가는 길, 얼마 못가 자동차 2대가 서 있는 것을 또 발견한다. 워낙 개미굴 같은 곳에 대형 장비들이 다니다보니 교행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그것을 파악하지 못한 자동차가 덤프트럭 가는 길을 막고 선 것.
사고들을 차근차근 수습하던 홍팀장도 차로가 막혀 작업이 얽히자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데.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광산-지하자원 탐사/철광석 개발 2부 철광석 개발
✔ 방송 일자 :2008.05.1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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