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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에 50년 된 집 한 채 사서 귀촌 한 30대 부부│젊은 부부가 귀촌을 결심한 이유│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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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9월 2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함께라서 좋아 4부 우리 젊은 날에>의 일부입니다.

남원의 푸른 들판이 펼쳐진 시골마을.
노랫소리가 들리면 그곳에는 언제나
춤을 추며 몸을 흔드는 성창현, 권세현 부부가 있다.
막춤인 듯 막춤이 아닌 듯
묘한 매력이 있는 부부의 춤.
두 사람은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자
아무 연고도 없던 시골마을로 귀촌했다.
오래된 시골집에서 함께 텃밭을 일구고
베를 짜서 옷을 만들어 입고
춤추는 모습을 촬영해 ‘춤 편지’라는 이름으로
사람들과 공유하는 부부.
어느 축제에서 기획자와 참가자로 만난 두 사람은
자유롭게 춤추던 서로의 모습에 빠졌다.
시골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보자 결심한 부부,
하지만 시골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노는 힘이 부족해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노는 힘을 되살리자 싶어 시작한 것이
바로 춤이라고.
때로는 불안하고 때로는 위태로웠지만
함께이기에 나아갈 수 있었다는 부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마을 할머니들도
이제는 부부와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남의 눈치 그만 보고
나답게 살고 싶은 두 청춘이
시골에서 그리는 젊은 날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함께라서 좋아 4부 우리 젊은 날에
✔ 방송 일자 : 2022.09.2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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