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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 놓인 시골 개들의 수호천사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설채현이 나섰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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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마주치면 싸운다! 앙숙이 된 번개와 진돌이
 
반려견들의 행복한 견생을 위해 가족들을 도시에 남겨두고 산골생활을 시작한 74세 할아버지. 가족들 없이 혼자서 생활하지만 진돌, 번개, 뻔순, 꼬맹이 4마리의 반려견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집 앞 마당과 할아버지가 지내는 방안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 반려견 사총사! 비록 한 칸짜리 좁은 방이지만 궂은 날이면 할아버지는 반려견들에게 항상 방을 내어주신다고. 매일 산책을 시켜주는 것은 기본! 매 끼니 직접 삶은 고기도 챙겨준다. 이처럼 평화롭고 즐거운 시골 생활에 딱 한 가지, 골치 아픈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진돌이’와 ‘번개’의 싸움! 3년 전, 시골로 이사를 오면서 갑자기 싸우기 시작했다는 번개와 진돌이는 한 번의 싸움 이후 서로를 앙숙 보듯 한다는데. 눈만 마주쳐도 원수지간처럼 으르렁대는 두 녀석 때문에 할아버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결국, 언제 싸울지 모르는 진돌이와 번개는 목줄에 묶여있는 신세가 됐다. 자유롭게 지내라고 내려온 시골이건만, 어쩔 수 없이 목줄에 묶인 두 녀석을 보면 할아버지의 속은 타들어간다. 과연, 할아버지는 설쌤의 도움을 받아 개들의 싸움을 멈추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남의 개도 내 개처럼, 시골 개들의 수호천사
 
4마리의 반려견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할아버지. 하지만 내 개만 돌보는 게 아니다? 할아버지를 따라 마을로 내려가 보니 할아버지를 아주 격하게 반기는 녀석이 있다. ‘검둥이’는 할아버지가 1년 전부터 꾸준히 간식과 사료를 챙겨주고 있는 동네 개다. 검둥이는 보호자가 있지만 짧은 목줄에 묶인 채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검둥이처럼 열악한 환경에 처한 시골 개들에게 사료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반려견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동네 이웃인 별이의 보호자는 할아버지로 인해 반려견도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데. 덕분에 별이는 매일 산책을 즐기고 따뜻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시골 개들의 수호천사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설쌤이 나섰다! 짧은 목줄에 묶여 비나 눈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생활하던 검둥이에게 설쌤이 준비한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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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할아버지와 시골 개 이야기
????방송일자: 2022년 2월 18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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