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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산] 레슬링 선수 심권호, 임오경 감독과 떠나는 은빛설국 태박산! | “새해 크고 밝은 빛 백두대간의 중추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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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새해 크고 밝은 빛 백두대간의 중추 태백산” (2014년 1월 5일 방송)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찬란한 태양 앞에서 새 희망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저마다 해맞이 산행을 나서는 이때,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태백산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산객들이 모여든다. 온 국민을 환호시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감독과 심권호 선수도 신년 첫 산행에 나섰다. ‘크고 밝은 빛’ 태백산의 정기를 받아 희망찬 새해를 여는 걸음에 영상앨범 산이 동행한다.
올림픽 2연패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한 레슬링계의 작은 거인, 심권호 선수, 그리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감독. 두 사람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동시에,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받은 인연으로 오누이처럼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시절, 혹독한 산악 구보 훈련의 기억 때문에 등산의 즐거움을 깨닫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는 두 사람...둘이서 함께 이렇게 여유 있는 산행은 10년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걸음을 뗀다.
백두대간의 중추이자, 태백산맥의 주맥을 이루는 태백산은 겨울이면 은빛 설국으로 변한다.
특히 세찬 바람이 눈을 흩날려 피워낸 설화는 빈 나뭇가지마다 기묘한 형태로 달라붙어
마치 조각품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영하 20도의 추위와,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매서운 겨울바람에 쉽지 않은 산행이지만 세찬 눈보라로 흩날리는 눈가루에 빛이 반사되는 모습은 이맘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신비한 풍경이다.
소문수봉을 지나 새하얀 능선을 타고 계속되는 산행. 능선 위로 불어 닥친 칼바람과 종아리까지 쌓인 눈으로 한 걸음 한 걸음이 묵직하고 힘겹다. 치열한 경쟁이 일상이었던 국가대표 선수 시절에도 산악 구보를 할 때면 뒤에서 밀어주며 서로를 보듬어 주었다는 두 사람.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심권호 선수가 임오경 감독의 등을 밀며 걸음에 힘을 보탠다. 마침내 도착한 문수봉. 발아래 펼쳐진 산자락엔 흑백의 대조를 이루며 또렷이 드러난 능선들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다음날, 아침. 망경사에서 천제단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천제단을 품고 있는 태백산은 쉽게 그 품을 열어주지 않는다. 쉽게 다가설 수 없다는 듯 가파르게 이어진 길을 끝없이 올라 마침내 마주한 태백산 천제단. 하늘과 땅, 조상을 기리는 성스러운 제단 앞에서 두 사람은 가만히 새해 소망 한 자락씩을 빌어 본다.

※ 영상앨범 산 인기 영상 보러 가기
“인연의 겨울 산을 걷다 - 지리산 종주”https://youtu.be/p8M12P3wcWo
"덕유산 국립공원 2부작 연속보기"https://youtu.be/Bs5QoNvj1Jk
“가을의 인사 - 설악산”https://youtu.be/PFt4V9pT33k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https://youtu.be/-rPNLYP2IW8
“하늘길 바위능선에 새긴 우정 설악산 공룡능선” https://youtu.be/VyNbgxZNoaA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설악산 노적봉” https://youtu.be/KVsunL7mduI

#태백산 #심권호 #해맞이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코로나19, 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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