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뉴질랜드 북섬 2부 화산이 빚은 풍경 통가리로 국립공원” (2014년 3월 30일 방송)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아버지와 두 아들의 뉴질랜드 북섬 여행.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하는 뉴질랜드 북섬은 여러 개의 대형 화산이 자리하고 있어 ‘불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화산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도 독특한 풍경은 북섬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칼데라호 ‘타우포 호수’ 역시 오래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엄청난 화산 폭발의 산물이다. 무려 622㎢로 서울시 면적을 넘어서는 호수의 광대한 규모는 여행자의 시선을 압도한다.
호수를 지나 ‘통가리로 국립공원’에서부터 본격적인 화산 트레킹이 시작된다. 오랜 세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지켜온 통가리로는 세계 복합 유산(자연 유산이면서 문화유산)이자,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루아페후 산(2,797m)을 비롯해 원뿔 모양의 응가우루호에 산(2,291m), 그리고 통가리로 산(1,968m)까지 세 개의 화산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있는 이곳은 할리우드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김태훈 씨와 두 아들은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풍경을 곁에 두고 걷는 ‘통가리로 앨파인 크로싱’에 나선다. 트레일 초입에는 키 작은 풀들로 뒤덮인 너른 초지가 펼쳐지고, 편안한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타라나키 폭포’가 일행을 맞는다. ‘루아페후 산’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시원한 폭포수로 땀을 씻은 일행은 ‘망가테포포 산장’에서 첫날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튿날은 화산재로 뒤덮인 비탈을 오르내리며 거친 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 분화구 안에 드넓은 평지를 품고 있는 ‘사우스크레이터’를 지나 급경사 구간을 치고 오르자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중 가장 높은 분화구, ‘레드크레이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금방이라도 분출이 일어날 듯 붉은빛의 입을 벌리고 있는 분화구, 그 거대한 자연의 소산 앞에 서니 절로 경외심이 인다.
분화구에서 내려선 일행 앞에는 더욱 드라마틱한 풍광이 펼쳐진다. 영롱한 빛깔로 고여 있는 ‘에메랄드 호수’. 이름만큼 환상적인 색채의 호수 곁에서 피어오르는 유황냄새와 화산가스는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이곳의 평화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화산이 빚어놓은 이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통가리로 국립공원’. 그 매혹적인 곳으로 ‘영상앨범 산’이 떠난다.
※ 영상앨범 산 인기 영상 보러 가기
“크로아티아 (1부) 눈빛 바위의 향연 - 파클레니차 국립공원” https://youtu.be/szczTmOIj6o
“크로아티아 (2부) 요정이 머무는 숲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https://youtu.be/C-FrkwU9moU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1부) 나를 만나는 길”https://youtu.be/pLEOCOEiwOE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부) 길의 끝, 또 다른 출발”https://youtu.be/dBZb6ito2qk
“호주 1부 도시를 끌어안은 숲 – 단데농 산맥 국립공원” https://youtu.be/aW7Y3w9-3bk
“호주 2부 매혹의 푸른 섬 – 태즈메이니아 프레이시넷 국립공원”https://youtu.be/aW7Y3w9-3bk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https://youtu.be/yfq7-2rXXM0
“투르드 몽블랑 (1부) 유럽의 지붕 위를 거닐다”https://youtu.be/x-01VGW18ws
“투르드 몽블랑 (2부) 꿈의 길, 천상의 풍경”https://youtu.be/E2DX2T-E4VQ
#뉴질랜드 #통가리로 #화산섬
“뉴질랜드 북섬 2부 화산이 빚은 풍경 통가리로 국립공원” (2014년 3월 30일 방송)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아버지와 두 아들의 뉴질랜드 북섬 여행.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하는 뉴질랜드 북섬은 여러 개의 대형 화산이 자리하고 있어 ‘불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화산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도 독특한 풍경은 북섬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칼데라호 ‘타우포 호수’ 역시 오래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엄청난 화산 폭발의 산물이다. 무려 622㎢로 서울시 면적을 넘어서는 호수의 광대한 규모는 여행자의 시선을 압도한다.
호수를 지나 ‘통가리로 국립공원’에서부터 본격적인 화산 트레킹이 시작된다. 오랜 세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지켜온 통가리로는 세계 복합 유산(자연 유산이면서 문화유산)이자,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루아페후 산(2,797m)을 비롯해 원뿔 모양의 응가우루호에 산(2,291m), 그리고 통가리로 산(1,968m)까지 세 개의 화산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있는 이곳은 할리우드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김태훈 씨와 두 아들은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풍경을 곁에 두고 걷는 ‘통가리로 앨파인 크로싱’에 나선다. 트레일 초입에는 키 작은 풀들로 뒤덮인 너른 초지가 펼쳐지고, 편안한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타라나키 폭포’가 일행을 맞는다. ‘루아페후 산’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시원한 폭포수로 땀을 씻은 일행은 ‘망가테포포 산장’에서 첫날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튿날은 화산재로 뒤덮인 비탈을 오르내리며 거친 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 분화구 안에 드넓은 평지를 품고 있는 ‘사우스크레이터’를 지나 급경사 구간을 치고 오르자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중 가장 높은 분화구, ‘레드크레이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금방이라도 분출이 일어날 듯 붉은빛의 입을 벌리고 있는 분화구, 그 거대한 자연의 소산 앞에 서니 절로 경외심이 인다.
분화구에서 내려선 일행 앞에는 더욱 드라마틱한 풍광이 펼쳐진다. 영롱한 빛깔로 고여 있는 ‘에메랄드 호수’. 이름만큼 환상적인 색채의 호수 곁에서 피어오르는 유황냄새와 화산가스는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이곳의 평화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화산이 빚어놓은 이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통가리로 국립공원’. 그 매혹적인 곳으로 ‘영상앨범 산’이 떠난다.
※ 영상앨범 산 인기 영상 보러 가기
“크로아티아 (1부) 눈빛 바위의 향연 - 파클레니차 국립공원” https://youtu.be/szczTmOIj6o
“크로아티아 (2부) 요정이 머무는 숲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https://youtu.be/C-FrkwU9moU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1부) 나를 만나는 길”https://youtu.be/pLEOCOEiwOE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부) 길의 끝, 또 다른 출발”https://youtu.be/dBZb6ito2qk
“호주 1부 도시를 끌어안은 숲 – 단데농 산맥 국립공원” https://youtu.be/aW7Y3w9-3bk
“호주 2부 매혹의 푸른 섬 – 태즈메이니아 프레이시넷 국립공원”https://youtu.be/aW7Y3w9-3bk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https://youtu.be/yfq7-2rXXM0
“투르드 몽블랑 (1부) 유럽의 지붕 위를 거닐다”https://youtu.be/x-01VGW18ws
“투르드 몽블랑 (2부) 꿈의 길, 천상의 풍경”https://youtu.be/E2DX2T-E4VQ
#뉴질랜드 #통가리로 #화산섬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걸어서세계속으로, 해외여행,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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