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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지리산과 백운계곡이 있는 곳,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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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2013.11.10)

경상남도 서북부에 자리한 산청군은 사방으로 산군에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우리 민족의 성산이자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어 언제나 산객들의 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는 가을이 완연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웅석봉으로의 여정에 나선다.

첫째 날, 작고 소박한 시골 마을 ‘운리’에서 지리산 둘레길 8구간 트레킹을 시작하는 일행. 이번 여정에 함께 한 이들은, 정연모, 박미정 부부와 김진홍, 김정희 부부. 40년 지기 정연모, 김진홍 씨의 인연으로 시작되어 각자의 아내들까지 친한 친구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마을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숲길에 접어든다.

잠시 후, 고요하던 숲 속에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이윽고 ‘백운계곡’이 나타난다. 웅석봉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백운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마다 피서객들이 모여드는 명소다. 오랜만에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나선 산행으로 더욱 들뜬 부부들. 즐거움에 취해,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계곡에 머물며 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한다.

이튿날, 본격적인 웅석봉 정상으로의 산행에 나선다. 웅석봉이란 이름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곰 바위 산’. ‘웅석봉 정상에서 놀던 곰이 가파른 북사면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담긴 이름이다. 그 이름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산세를 가진 웅석봉. 곳곳에서 가파른 경사는 물론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아찔한 구간과 맞닥뜨리게 된다.

크고 작은 오르내림을 지나고서 닿은 해발 1,099m의 웅석봉 정상.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나온 웅석봉의 산마루는 지리산 능선을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조망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지리산을 비롯해 유장하게 흐르는 능선들의 행렬이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푸르게 물결친다. 오래 사귄 벗들과 함께해 더욱 행복한 그 여정에 "영상앨범 산"이 동행한다.

※ 영상앨범 산 관련 영상 보러 가기
“만추(晩秋)의 여정, 내장산” https://youtu.be/AncnWDd46Wo
“은은한 단풍의서곡 - 백암산” https://youtu.be/ebxfgkfKBLY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https://youtu.be/-rPNLYP2IW8
“가을을 노래하다 충남 가야산 오서산” https://youtu.be/VRBhG9z7b6c
“하늘길 바위능선에 새긴 우정 설악산 공룡능선” https://youtu.be/VyNbgxZNoaA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설악산 노적봉” https://youtu.be/KVsunL7mduI
“서울둘레길 1부 서울의 가을을 산책하다” https://youtu.be/_-1449UWgO4
“서울둘레길 2부 함께 걷는 길” https://youtu.be/U1Gc8WLcppE

#영상앨범 산 #지리산 #웅석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영상앨범 산, 지리산, 웅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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