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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서도 손꼽히는 오지 마을의 하루│옛 모습 그대로 200년 된 초가집에 사는 마을 사람들│웰컴투 동막골 현실판│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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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2년 5월 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영양 2부 육지 속의 섬, 오무마을>의 일부입니다.

오지 중의 오지 영양군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고립무원으로 손꼽히는 오무마을. 끝없이 펼쳐진 산속에 자리한 마을의 모습이 마치 외로이 떠있는 섬과도 같아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린다. 첩첩산중에 드문드문 9가구만이 사는 이곳은 과거, 읍으로 나가는 데에만 꼬박 하루가 걸렸을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가능한 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마을 안에서 해결하고자 하였고 덕분에 지금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경이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자리한 디딜방아. 쌀이 없던 가난한 시절 할머님들의 추억과 애한이 서려 있는 이 디딜방앗간은 예부터 동네 할머니들이 보리나 쌀을 빻아 먹던 곳이다. 오무마을에는 디딜방아와 함께 세월을 간직한 집이 있다. 200년 된 초가집을 지키는 김통분 할머니. 열아홉에 시집 와서 평생을 초가집과 함께한 할머니는 새로 지은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살던 초가삼간에서 손때 묻은 세간들을 간직하며 오늘도 여전히 아궁이에 불을 떼고 청소를 한다. 할머니에게 초가집은 어떤 의미일까. 세월의 흔적을 피해 옛 모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오무마을 사람들을 만나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영양 2부 육지 속의 섬, 오무마을
✔ 방송 일자 : 2012.05.08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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