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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까지 4년이 걸린 한국 최초의 돔구장 건설현장 | 천막 무게만 1.4톤! 천막을 덮어라 | 극한직업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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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3년 2월 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국내 최초 돔구장 건설 현장 >의 일부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700만 관중 시대! 한 해 열리는 야구 경기만 약 500번에 달한다. 프로야구 전성시대를 맞아 야구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경기가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바로 여름철 잦은 폭우와 봄·가을 예기치 못한 소나기 때문이다. 드디어 국내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최초의 돔구장이 들어선다. 지난 2009년부터 4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 공사!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돔 지붕에 막을 씌우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구장의 천장 높이는 무려 70미터! 칼바람과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작업자들은 밧줄과 안전띠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무게 1,400kg, 길이 100m에 달하는 천막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순간의 방심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극한의 작업 현장! 사방이 낭떠러지인 이곳에서 믿을 것은 자신의 손과 두 발뿐이다. 추락과 낙상의 위험 속에서도 묵묵히 돔을 완성해가는 작업자들! 국내 최초로 돔구장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돔구장 건설현장.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출근과 동시에 바로 헬멧과 어깨부터 허리, 다리까지 연결된 안전띠를 착용하는 사람들. 안전띠는 이들에게 생명줄과 같다. 오늘 작업할 막을 지붕으로 올리는데, 막 무게만 1.4톤, 길이 100미터, 그리고 억대가 넘는 가격에 이들은 벌써부터 신경이 예민해진다.
천막과의 사투를 벌인 지 4시간. 드디어 땅에 발을 디딘 이들에게 점심시간은 천국과도 같다. 그러나 점심을 마치자마자 서둘러 지붕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발판팀이라 불리는 이들은 막 설치 전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한다. 동료의 안전이 이들의 손에 달려 있기에 철사 하나도 꼼꼼하게 마무리한다.
다음날, 영하에 날씨로 지붕 위에 서리가 한 가득하다. 거기에 서리 치우기가 무섭게 설상가상, 강풍마저 몰아친다. 막을 펼쳐야 하지만, 바람이 강해 위험한 상황! 이들은 과연 무사히 막을 설치할 수 있을까?
눈발이 날리는 날, 작업은 계속된다. 철골 구조물 구석구석 페인트를 칠하는 사람들! 이 페인트칠도 4번을 덧칠해야만 경기장의 노후화를 막을 수 있다. 날이 개자 곧바로 지붕 위에는 막 설치 작업이 재개됐다. 육중한 막을 무사히 잘 펼쳤는데, 어쩐 일인지 작업자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 도대체 무슨 착오가 생긴 것일까?
그날 저녁, 집이 멀어 퇴근 후에도 가족들의 품으로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숙소에 모였다. 2주에 한 번씩 가족을 보러 간다는 이들은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아내 목소리만으로도 힘이 난다. 돔구장 꼭대기에 서서 겨울바람과 싸우며 반나절을 보내는 이들이지만,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돔구장 완공을 생각하면 건설 근로자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사람들! 그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국내 최초 돔구장 건설 현장
✔ 방송 일자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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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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