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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김아랑 "국민으로서 문재인 대통령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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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깊은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 중 하나인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성원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가 소속된 경기도 고양시가 마련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선수는 난감한 질문들을 재치 있는 답변으로 받아넘기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아랑 선수는 한 기자가 "문재인 '덕후'라는데"라고 하자 "국민으로서 문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치열한 훈련과 연습의 증표로) 발을 벗어 보여 달라"는 황당 요구에는 "스케이트 날에 베인 얼굴 상처로 대신하겠다"는 현답을 내놨습니다.
김 선수는 또 "금메달 포상금으로 새 차를 마련해 드리고 싶다"며 낡은 트럭으로 전국을 누비며 창틀 설치 작업으로 자신을 뒷바라지한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습니다.
같은 고양시청 소속으로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대표팀 맏이 곽윤기 선수와 '관계'를 묻는 기자 호기심에 김아랑 선수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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