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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을 슬럼프에서 벗어나게 한 김도균 코치의 말말말 | KBS다큐인사이트- 로드 투 파리,우상혁 | KBS 2407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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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우상혁

"감독님께 너무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 즐기는 모습을 각인시켜드리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
저는 청춘이지만, 감독님은 나이도 많으시고, 또 가정도 있다.
하지만 저 때문에 단 둘이 해외에서 10개월 이상씩 훈련을 함께 한다.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 결승경기 후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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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높이뛰기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
2024 파리올림픽으로 달려가는 우상혁의 도움닫기!
-‘1cm’ 장벽을 넘기 위한 혹독한 담금질과 땀방울의 흔적
-‘스마일 점퍼’를 탄생시킨 멘토, 김도균 코치와의 인연

[2020 도쿄부터 출발한 우상혁의 2024 파리행 비행기]
직접 깎은 삭발 머리, 온몸을 바쳐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우상혁은 파리로 향했다.
파리로 가는 그의 발걸음은 3년 전, 도쿄올림픽부터 시작됐다.
육상불모지에서 ‘올림픽 4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지만, 우상혁은 만족하지 않았다.
파리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되어 메달을 꼭 따겠다는 당찬 각오.
‘깜짝 스타’였던 우상혁은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내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세계인의 축제.
우상혁은 파리에서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우상혁의 파리올림픽 도전기! 올 2월, 체코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부터 살펴본다.

자신감 넘치는 미소, 과정 자체를 즐기는 긍정적 태도는 우상혁의 시그니처다.
하지만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기 전까지 우상혁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은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스스로 ‘내려놨다’라고 할 정도로 방황의 시기였다.
90kg까지 육박했던 체중, 무엇보다 ‘다시 뛸 수 있을까’라는 본인을 향한 의구심까지.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당시 김도균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코치였다.
‘넌 가능성이 있다, 날 믿고 한 번만 더 해보자’라는 말 한마디.
인생의 멘토를 만난 우상혁은 ‘다시 뛸 수 있다’라는 믿음과 함께 미소를 얻었다.

[단 ‘1cm’!]
그 1cm를 더 넘는 자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다.
세계적 기준에서 우상혁의 신체조건은 좋은 편이 아니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한 짝 발과 높이뛰기 선수로서는 작은 188cm의 키.
그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우상혁은 수천 번 중력을 거슬러 날아오르고 다시 땅에 떨어졌다. 그렇게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는 우상혁.

세 번째 올림픽을 앞둔 우상혁, 이제 몸풀기는 끝났다.
또 다른 역사가 쓰일 결전지, 파리에서 우상혁의 힘찬 비상을 지켜보자!

“내가 못 할 게 뭐야
키 작은 선수가 못할 게 뭐야
가능성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우상혁, 높이뛰기 국가대표

다큐인사이트 '로드 투 파리-우상혁'은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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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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