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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음악기행 마지막 낭만, 칸초네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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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유럽 음악기행 마지막 낭만 칸초네

*방송일시: 2014년 6월 11일(수) 오후 11시 35분
유럽음악기행 마지막 낭만 칸초네

낭만과 열정의 도시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데자이네루와 더불어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도시 나폴리.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환경과 특유의 낙천적 기질이 만든 이탈리아의 칸초네는 이탈리아인들의 낭만을 노래한다. 아름다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밝은 삶에 대한 희망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낭만의 노래 칸초네. 하품 소리도 예술이 된다는 도시, 나폴리에서 추억과 향수 가득한 칸초네의 낭만에 젖어보자.

나폴리 마지막 낭만, 칸초네
수많은 사람들이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가는 유명한 관광지이자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칸초네가 시작된 곳 나폴리. 처음 칸초네의 시작은 나폴리 가요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오 솔레미오'부터 '돌아오라, 소렌토로''산타루치아'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은 나폴리 가요제에서 선발된 노래들인데... 그 이후 '산 레모 가요제'를 통해 칸초네는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 '마음은 집시' '언덕위의 하얀 집' '라 노비아'가 모두 산 레모 가요제가 배출한 곡들이다. 한 때 전 세계인의 애창곡으로 가슴에 낭만과 열정을 심어주었던 칸초네. 하지만 이제는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어 점점 그 노랫소리가 사라져 가고 있는데... 희미해진 옛 감성 그대로를 이어가고 있는 이 시대 마지막 낭만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나본다.

칸초네의 낭만은 계속 된다
이탈리아 사람들만큼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낯선 이방인의 요청에 흔쾌히 칸초네 한 자락을 불러주는 이탈리아 사람들.
대중음악에 묻혀 점점 사라지는 듯 보이던 칸초네는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이탈리아인들의 삶 한 가운데 살아 있다. 이탈리아인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낭만의 노래 칸초네.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이탈리아인들을 따라, 칸초네는 오늘도 나폴리의 거리에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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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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