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 하나 들고 바쁘게 달리는 그, 그는 시각 장애 3급 이규열 씨다.
유전적 영향으로 눈이 불편한 규열 씨는
글씨나 사물을 아주 가까이에서 봐야 구분할 수 있다.
생활을 못할 정도로 불편한 건 아니다.
하지만 눈동자가 흔들려 사람을 마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위축이 된다.
규열 씨는 한달 전 쯤 중국 음식점을 시작했다.
음식점 이름에 오남매가 들어간 것은 규열 씨가 오남매의 아버지여서이다.
규열 씨는 아들 넷에 딸 하나,
이 아이들을 엄마 없이 규열 씨 혼자 키워냈다.
아내는 막내가 두 살 때 집을 떠났다.
자식들이 하는 일이나 공부에 크게 간섭을 하지 않지만
규열 씨는 유독 막내 재민이를 챙긴다.
재민이 역시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
눈동자가 흔들리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제 열 네살.
앞으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어쩌다 이런 장애를 아들에게 물려주게 되었을까...
아버지는 늘 막내 아들에게 미안하다.
#알고e즘 #희망풍경 #시각장애 #장애인 #아버지 #오남매 #부모 #자녀 #아들 #딸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네 편이 되어줄게
????방송일자: 2016년 1월 23일
유전적 영향으로 눈이 불편한 규열 씨는
글씨나 사물을 아주 가까이에서 봐야 구분할 수 있다.
생활을 못할 정도로 불편한 건 아니다.
하지만 눈동자가 흔들려 사람을 마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위축이 된다.
규열 씨는 한달 전 쯤 중국 음식점을 시작했다.
음식점 이름에 오남매가 들어간 것은 규열 씨가 오남매의 아버지여서이다.
규열 씨는 아들 넷에 딸 하나,
이 아이들을 엄마 없이 규열 씨 혼자 키워냈다.
아내는 막내가 두 살 때 집을 떠났다.
자식들이 하는 일이나 공부에 크게 간섭을 하지 않지만
규열 씨는 유독 막내 재민이를 챙긴다.
재민이 역시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
눈동자가 흔들리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제 열 네살.
앞으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어쩌다 이런 장애를 아들에게 물려주게 되었을까...
아버지는 늘 막내 아들에게 미안하다.
#알고e즘 #희망풍경 #시각장애 #장애인 #아버지 #오남매 #부모 #자녀 #아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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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네 편이 되어줄게
????방송일자: 2016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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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 Tags
-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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