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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설 명절에도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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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1.21
육군, 설 명절에도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집중 홍보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국방홍보원 라디오 매체 ‘국방FM'을 비롯해 KTV, EBS, 교통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에 나섭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됩니다.

우선 국방FM 등 방송을 통해 무공훈장 찾아주기가 무엇인지를 소개하면, 이를 접한 참여자들이 행정관서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가족이나 친지의 정보를 살펴보게 한 뒤 서훈 신청을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 때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고도 대상자가 숨졌거나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여러 이유 등으로 인해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그 유가족에게 조속히 훈장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특히 지난해 4월 23일 ‘6·25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사업 속도를 높이게 됐습니다.

지난해 5월엔 특별법 공포 이후 처음으로 육군 주관으로 충청권 지역에서 무공훈장 수여행사를 한 바 있는데 6·25전쟁에서 전사했거나 이미 숨진 분들이어서 당시 무공훈장은 형제나 자녀가 대신 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도 꽤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가족, 친지가 한꺼번에 만나는 설을 맞아 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을 하는 등 지속적인 알리기가 중요해졌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1661-7625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방보훈청, 지역 예비군중대 등을 방문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만큼 역량을 집중해 6·25전쟁의 숨은 영웅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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