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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1사단, 전승 워리어 쉐프 선발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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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4.24 육군 51사단, 전승 워리어 쉐프 선발 경연대회

정동미)
맛있는 음식은 하루의 건강과 기분을 책임질 만큼 중요한 요소라 생각되는데요.
강경일)
육군 51사단에서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해 장병들의 비선호 메뉴를
재창조 시키기 위한 경연대회가 열려 화젭니다. 정치훈 대위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튀김에서부터 각종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현장. 참가자들의 비장한 눈빛은 마치 전장을 연상케 합니다. 지난 23일, 육군 51사단 병영식당에서 진행된 ‘전승 워리어 쉐프 선발 경연대회’현장입니다. 대회는 3인 1개조, 총 14개 팀이 1시간동안 2가지 메뉴를 만들고, 수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부대는 장병들이 선호하지 않는 메뉴를 중심으로 조리방법을 개선하고, 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INT] 이상혁 중령 / 군수참모
(행사의 취지는) 취사병들도 하나의 워리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맛있는 메뉴 개발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기 위해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진 음식들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칩니다. 웬만한 음식경연 프로그램 못지않게 진행된 경합 끝에 두부튀김과 미역 새우 초무침을 완성도 있게 만든 정비근무대팀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INT] 서동현 상병 / 최우수팀 쉐프
(메뉴 선정의 이유는) 두부가 들어가는 메뉴는 비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튀김으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맛으로만 순위를 결정짓는 행사가 아닙니다.
부대는 이렇게 만들어진 신 메뉴들을 부대 급식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SOV] 김인건 소장 / 51사단장
오늘의 결과를 토대로 상급부대에 장병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건의하는데도 반영될 것이고,
우리 사단에 더 맛있는 음식이 용사들에게 급식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연대회를 통해 장병들에게는 맛있는 신메뉴 제공을, 참가한 조리병들에겐 요리 실력 향상을, 그러면서 부대는 식사의 질을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Standing]
창의적인 생각과 업무가 결합되면 긍정의 효과로 이어집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업무의 효율도 높이고, 재미도 높이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정치훈 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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