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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김 위원장, 송이버섯 2톤 선물로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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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송이버섯 2톤을 오늘 새벽 5시 36분께 보내왔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송이버섯은 아직까지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모두 보낸다.고령자를 우선해 4000명을 선정했다.각 500그램씩 추석 전에 보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물에 대한 서신에서 “북한에서 마음을 담아 보내온 송이버섯은 북녘산천의 향기가 담겨 있다. 이산의 한이 조금이나마 위로됐으면 한다. 멀지 않은 시기에 가족을 얼싸 앉을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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