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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시골 왔냐?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농장에 해먹부터 설치한 아들|남들 서울에서 일할 때 시골로 귀농한 형제의 이유ㅣ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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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11월 2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가을 채우다 3부 부자의 곳간>의 일부입니다.

늦가을, 황금빛 들녘이 펼쳐진
전라남도 진도의 한 마을.
이곳에는 훈남으로 소문난 청년들이 있다.
도시살이를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아버지 김영걸 씨와 함께 농사를 짓는 김서용, 김서진 씨 형제.
수확을 앞두고 소매 걷어붙인 삼부자가 향한 곳은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우는 논.
봄에 입식한 징거미새우가
해충을 잡아먹고 어느새 어른 손바닥만큼 자랐다.
추수 전 논에 물을 뺀 후
새우를 잡아 짚불에 구워 먹는데 그 맛이 특별하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우거진 숲의 비닐하우스.
얼핏 열대우림처럼 보이는 이곳은
삼부자의 바나나 농장.
기후 변화로 진도의 특산물이 되어버린
바나나가 주렁주렁 가득하다.
드론으로 씨앗을 뿌리고 농약을 치는 등
삼부자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데.
아버지 영걸 씨와 그의 든든한 지원군,
두 아들과 함께
가을 곳간, 채워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 채우다 3부 부자의 곳간
✔ 방송 일자 : 2023.11.2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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