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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18시간의 대장정 끝에 한국에 온 손주들! 2년 만에 만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왔다! 내 손주|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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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없는 첫 한국행, 과연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18시간의 대장정 끝에 감격의 조손 상봉

드디어 한국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날. 축구팀 훈련 스케줄로 한국행에 함께할 수 없는 아빠는 아내와 어린 남매만 보내야 하는 상황에 걱정이 가득하다. 아빠의 우려와 달리 2년 만의 한국행에 남매는 잔뜩 들떠있고, 그런 남매를 챙겨 한국까지 가야 하는 엄마의 어깨가 무겁다. 조부모님 댁이 있는 대구까지는 무려 18시간의 이동이 필요한 긴 여정. 비행기 환승에 두 번의 기차 탑승까지. 아빠 없이 엄마와 남매는 무사히 대구에 도착할 수 있을까?

한편 설레고 초조한 마음으로 기차역에서 손주들을 기다리는 할아버지 이학재 씨(66세)와 할머니 조민숙 씨(62세). 오랜만에 만난 손주들이 혹여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억 못할까 괜한 걱정이 앞서는데. 그때 문이 열리고 도착한 손주들의 모습에 반갑게 달려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가슴 벅찬 재회의 순간을 만나보자.

축구에 죽고 축구에 사는 열정 할아버지 등장
할아버지의 손주들 축구선수 만들기 프로젝트!

한국에서 맞이한 첫 아침. 남매의 첫 번째 일정은 무엇일까? 손주들이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바로 집 앞 공원.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두 아들을 축구선수로 만든 할아버지의 다음 목표는 손주들이란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손주들이 한국에 올 때면 늘 축구 특훈을 강행한다는데. 어느새 훈련장이 된 집 앞 공원. 할아버지의 축구 훈련은 체력 단련에, 헤딩 훈련, 슈팅 훈련까지 끝날 줄 모르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할아버지의 칭찬 세례에 첫째 지유는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하는데. 할아버지의 기대주였던 막내 지훈과 떠오르는 헤딩 요정 지유의 축구 대결! 과연 할아버지의 소원대로 손주들은 축구 꿈나무가 될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한국 4대(代)의 만남! 증조할머니와의 1박2일
인생 첫 곤충 채집 도전! 손주들의 시골 체험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은 인도네시아 손주들의 증조할머니 최필분 씨(84세)가 사는 곳으로 가족 모두의 추억이 깃든 장소다. 2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손주며느리와 증손주들이 왔다는 소식에 버선발로 마중 나온 증조할머니는 격한 포옹을 건네며 열렬히 환영한다. 그렇게 시작된 가족의 1박 2일 시골 체험기. 엄마 샤나스 씨가 증조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남매는 어린 시절의 아빠가 할아버지와 함께 걸었던 길 위에서 자연을 만끽하는데. 이어 곤충 잡기의 달인 할아버지를 따라 직접 곤충 채집에 나선 손주. 과연 남매는 생애 첫 곤충 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 손주들의 시골 체험기를 들여다본다.

엄마의 미션! 증조할머니의 나물 레시피를 배워라
증조할머니의 손맛 가득, 건강한 시골 밥상

엄마 샤나스 씨는 아빠에게 받은 미션이 하나 있다. 바로 증조할머니의 나물 반찬 레시피 배우기. 평소 증조할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던 남편을 위해 엄마가 직접 나선다. 증조할머니와 함께 텃밭에서 채취한 나물을 삶으며 요리를 시작하는데. 다시마, 멸치, 디포리(밴댕이) 등 생소한 재료들의 향연에 난관에 부딪힌 엄마. 과연 증조할머니의 나물 반찬을 남편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증조할머니의 손맛 레시피를 선보인다.

증조할머니의 반찬과 할아버지가 구워주신 고기로 완성된 진수성찬. 손주들 취향은 물론 엄마 샤나스 씨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무려 4대가 모인 이 자리가 더없이 소중한 증조할머니. 증손주들 먹는 모습만 흐뭇하게 바라보는 증조할머니에게 엄마 샤나스 씨는 다음 만남을 약속한다. 시골의 소박한 밥상과 가족의 정을 상기시키는 따뜻한 식사 자리를 함께한다.

할머니를 울린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온 편지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안녕 내 손주들

어느덧 다가온 이별의 시간. 축구선수 아들을 위한 영양제부터 손주들 먹일 한약까지 조부모님은 마지막에도 가족들 건강 걱정뿐이다. 하나라도 더 챙겨 보내기 위해 정신없던 와중에 갑자기 자리를 뜨는 엄마 샤나스 씨. 인도네시아에서 가져온 짐에서 작은 편지를 하나 꺼내 할머니에게 건넨다. 그것은 바로 아들 유준 씨가 쓴 편지였다. 편지지에 빼곡하게 들어찬 아들의 진심을 읽어 내려가며 곧 할머니는 눈물을 터뜨리고 마는데. 한국 할머니, 할아버지와 인도네시아 손주들의 마지막 순간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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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왔다! 내 손주 - 축구 꿈나무 인도네시아 남매의 한국 나들이
????방송일자: 2024년 9월 1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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