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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시 원점에 선 #미투 1호 서지현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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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1월 사표를 준비하고 검찰내부망에 글을 올렸다. 1년 전 1월 법원은 가해자를 ‘유죄’라며 법정구속했다. 그리고 올 1월 대법원은 1·2심을 깨고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지현은 다시 원점에 섰다.

하지만 그 원점은 결코 제자리가 아니다. #미투의 창시자로 불리는 타라나 버크는 “미투가 힘이 센 건 유명 가해자를 단번에 쓰러뜨리거나 매번 승리해서가 아니다. 파괴됐던 피해자의 인격과 존엄을 되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라 말한 적이 있다. 현직 여성 검사인 그가 방송에 나와 “당신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한 말은 한국 사회에 권력형 성폭력의 문제를 전면화시켰고, 이제 그 변화는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2차 가해가 여전하고 법과 제도의 변화가 느리다지만 사회의 인식은 분명 변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청한 인터뷰에 “가만있으면 저들이 패배자로 여길 것 같았다”며 응한 서 검사를 지난 16일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났다.

기획 김영희 [email protected]

연출 김도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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