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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딱 두 달만 채취 신안 돌미역! 자연산 돌미역 한상의 맛은? [한국인의 밥상 KBS 202306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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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돌미역으로 아이들 키우고 공부 시켰지라 – 전라남도 신안 영산도
전라남도 신안 흑산도에서 뱃길로 20여 분을 달리면 영산도가 있다. 스무 가구 남짓 살고있는 작은 섬마을. 이장님 방송이 있는 날이면 모두 낫 한 자루 들고 바다로 나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딱 두 달만 채취한다는 자연산 돌미역 때문이다. 이장님의 배를 타고 5분 여 달리다 다시, 배를 갈아타는데 지금은 쉬이 볼 수 없는 떼배다. 울퉁불퉁 갯바위에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영산도의 어머님들은 꿈적 않고 낫질을 한다. 바다에 기대어 사는 영산도 주민들에게 미역은 자식을 키우어주고 살림을 늘려준 고마운 존재라고.
부드러운 영산도 미역을 잘게 찢어 국수와 함께 볶아낸 ‘돌미역볶음국수’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어린 시절, 부족했던 간식을 채워줬던 ‘돌미역귀튀김’과 영양소를 채워준 ‘돌미역귀밥’은 영산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음식. 마지막으로 여름 한 철, 거뜬히 날 수 있게 광어와 간자미, 돌미역을 넣어 무쳐낸 ‘돌미역물회’까지 더해지면 영산도 바다가 내어준, 주민들의 삶이 담긴 돌미역 한 상이 완성된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흑심 품어도 좋아 제철 색 음식” (2023년 6월 29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돌미역 #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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