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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불가' 중국 공장은 청바지를 이렇게 만듭니다│하루 10,000장! 산더미 같은 청바지를 봉제부터 워싱까지 손으로만 작업하는 이유│광저우│대량 생산│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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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4월 13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중국 청바지 공장>의 일부입니다.

편안함과 멋스러움의 대명사, 청바지. 하지만 청바지를 만드는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그 현장을 찾아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청바지 공장을 간다. 중국의 대표적인 무역도시 광저우. 중국 내 의류 생산과 수출 1위인 이곳에는 온갖 의류 공장과 청바지 공장이 밀집해 있다. 봉제 공장에서 작업을 끝낸 수 천 벌의 청바지가 속속 청바지 워싱 공장으로 도착한다. 청바지 가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워싱 과정은 수십 가지. 돌 한 포대를 청바지와 함께 넣고 세탁기를 돌리는 방법부터 손바닥으로 청바지를 수없이 문지르는 방법 등 워싱을 통해 무궁무진한 청바지가 탄생한다. 쇠를 연마하는 금강사를 사용한 워싱 작업장에선 언제 사고가 일어날지 조마조마하다. 넘쳐나는 주문량과 작업량을 맞추기 위해 하루 10여 시간의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편안하게, 간단하게 입었던 청바지에 숨은 작업자들의 위험하고도 까다로운 청바지 생산 공정. 그 놀라운 현장을 소개한다.

중국 광저우에 있는 중국 청바지 공장. 이른 아침 거대한 청바지 원단이 도착한다. 원단 재단을 위해 철로 된 장갑을 끼는 작업자?! 청바지 원단의 패턴은 전부 22조각. 사이즈가 작은 조각까지 정확하게 재단하려면 안전을 위해 철 장갑을 낀다. 재단을 마치면 봉제 작업장이 바쁘게 돌아간다. 뻣뻣한 청바지 원단을 활동성 있는 한 벌의 옷으로 만들려면 작업자들은 쉴 틈이 없다. 10년 경력자도 새로운 디자인 앞에선 머리를 맞대야 할 정도. 그만큼 까다롭고 복잡한 청바지 봉제 과정. 그러나 그 작업을 마친 뒤에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봉제 공장이 청바지의 형태를 만드는 곳이라면 워싱 공장은 다양한 디자인과 색, 무늬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공정이다. 오래 입어서 바랜 듯,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는 게 목적인 청바지 워싱. 상상을 넘는 방법들이 총동원된다. 대형 세탁기에 청바지를 넣고 갑자기 돌을 한 포대 쏟아붓는 작업자. 이유가 뭔고 하니 돌이 청바지에 부딪쳐 마모되도록 스톤 워싱을 하기 위해서다. 워싱을 위해 하루 수백 벌의 젖은 청바지를 빼고, 들고, 나르는 사람들. 그들의 허리는 잠시도 펼 틈이 없다. 혹독한 작업에 한 달 만에 5kg이 빠졌을 정도. 그래도 가족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일을 쉴 수는 없다.
다음 날, 어두컴컴한 구석의 워싱 작업장에 까만 모래가 등장했다. 압축기에 모래를 채우고 청바지를 향해 쏘아대는 사람들. 그들은 왜 청바지에 모래를 뿌리는 걸까? 세상에 하나뿐인 청바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의 하루를 함께 한다.

▶️ 프로그램 : 극한직업 - 중국 청바지 공장

▶️ 방송일자 : 201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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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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