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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트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먹고 자는 10명 수상 가족│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배 위에서의 삶│바다로 쫓겨난 바자우 족이 사는 법│세계 견문록 아틀라스│#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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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5월 20일에 방송된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 세계의 집 바자우족>의 일부입니다.

수상가옥 바다의 집시, 바자우 족 부평초처럼 바다 위를 떠도는 삶이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바자우 족.
바다에서 태어나 평생을 바다에서 보내고 죽어서야 육지로 돌아가는 이들은 소박하고 욕심 없는 종족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이들의 언어에 “원하다”라는 표현이 없을까!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바다 위에서 이어온 발자취를 찾아 말레이시아 동부 셀레베스 해로 떠나본다.

바다 위의 집, ‘뽄도한’ 말레이시아 동부에 위치한 셈포르나 항에서 40여분 떨어진 얕은 바다에 옹기종기 모여 마을을 이룬 수상가옥촌이 있다. 바자우 족은 이 수상가옥을 ‘뽄도한’ 이라고 부르는데 풍랑에 대비해 수시로 나무 기둥을 교체해 줘야 한다. 바닷물에 잠겨있다 보니 염분과 해초로 인해 빨리 부식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바자우 족이 어업에 종사하는 반면 이들은 우뭇가사리의 일종인 아갈아갈 양식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수상가옥에서 사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식수!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쏟아지면 집집마다 처마에 이어진 수로를 이용해 물통에 빗물을 모은다. 이들에게 빗물은 바다위의 삶을 가능케 하는 생명수이다.

거주용 배, ‘레파’에서 사는 시부통 가족 일렁이는 파도 위에 맡겨진 한 척의 집. 길이 10m, 폭 2m 남짓한 이 배는 ‘레파’라 부르는데 바로 시부통 가족의 보금자리이다.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에 가족의 안위는 보장받을 수 없지만, 바다를 떠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십 수 년 전부터 수상가옥에 사는 바자우족이 늘고 있지만 ‘20대의 바자우 족이라면 누구나 배 위에서 태어났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바자우족은 대대로 배에서 살아왔다.

배는 집이자, 이동수단이자 생계수단이기도 한데 배를 타고 다니며 잡은 물고기 중 작은 건 가족들이 먹고, 큰 물고기나 대왕조개, 바닷가재 같은 진귀한 해산물은 내다말아 생필품을 구입한다.

아침 일찍부터 들뜬 시부통 가족. 아주 큰 바닷가재를 잡은 것! 셈포르나 시장에 가서 큰 값을 받고 팔고 돌아오는 길. 변덕스러운 날씨에 폭우가 쏟아질 것 같은데, 가족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 세계의 집 바자우족
✔ 방송 일자 :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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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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